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서울 순회전
<철필로 표현한 새김의 매력을 만나다>전
▶전시기간 : 2022. 6. 1[수) ~ 2022. 6. 6(월)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인사아트센터 6층)
ㅇ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2022년 6월 1일(수) 부터 2022년 6월 6일(월)까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서울 순회전’이 열린다.
ㅇ 이번 전시는 ‘철필의 미학’을 주제로 2021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철필전각(鐵筆篆刻)’ 전시에서 선보였던 한국 · 중국 · 일본 전각작가 작품 32점과 ‘천인천각천자문’ 10폭 병풍을 전시한다.
ㅇ 한국·중국·일본 전각가 32인의 작품은 서예 정신을 바탕으로 원형과 응용을 무한대로 융합시켜 표현한 작품들이다. 강한 바위 조각을 철필로 찢어낸 듯 표현한 금석기(金石氣)와 인면(印面)을 찍어낸 붉은 인주의 강렬함은 전각예술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ㅇ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서예가 1,000명의 예술성이 아름답게 융합된 ‘천인천각천자문’ 10폭 병풍과 실인(實印) 1,000점은 서예와 전각예술의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1,000명의 전각가가 각각 천자문 한 글자씩 1치(3㎝×3㎝) 돌에 새긴 뒤 화선지에 날인하여 길이 8m×높이 2.4m의 10폭짜리 병풍으로 제작한 작품이며, 세계 서예사에 유래 없는 시도이다. 작품의 제목은 서예가 원로 초정 권창륜 선생이 썼으며, 작품설명은 하석 박원규 선생이, 작품 하단에 쓴 천자문 전체와 서예가 1,000명의 이름은 행공자 진영근 선생이 썼다.
ㅇ 전각(篆刻)은 방촌(方寸)의 공간에서 예술가의 집념과 심미관(審美觀)을 구현하는 예술이며, 서예의 정신과 기법을 바탕으로 돌을 가르고 쪼아내면서 창작하는 예술이다. 전각예술이 연출하는 예술적 변주는 지면(紙面) 위의 묵흔(墨痕)과는 다르다. 인면(印面) 위에 일필휘지하듯 새긴 철필의 흔적은 서예와 같으면서도 다른 강렬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ㅇ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국내외 서예가들의 전각작품을 통해 전각예술의 가치와 멋을 공감하고 문자예술의 극치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국내외 순회전시(국내 40회, 국외 6회)를 통해 수준 높은 서예 작품을 대중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3월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부산, 순창에서 순회전을 개최하며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ㅇ 이번 서울 순회전은 국내외 현대 전각가들이 문자를 매개로 표현하는 함축미, 금석미, 그리고 철학적 사유를 담아낸 전각예술의 새로운 일면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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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천각전 작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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