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영 개인전
<LOST>전
▶전시기간 : 2022. 6. 22[수) ~ 2022. 6. 27(월)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인사아트센터 6층)
ㅇ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2022년 6월 22일(수) 부터 2022년 6월 27일(월)까지 ‘유승영 개인전’이 열린다.
ㅇ 작가는 군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서양화 전공)에 재학 중이다. 말레시아 IWS국제워터 칼라비엔날레전(White Box Publika), 터키안탈리아 3인전(Dialay Art Gallery), 전주-광주 물빛수채화 교류전(2015~19) 등을 비롯해 30여 회의 기획 초대전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전북과학대학 평생교육원 유화실기 출강, 홈플러스 문화센터 출강, 한국미술협회 회원, 전북수채화협회, 물빛회 회원이다.
ㅇ 인생의 유한성(有限性)은 목표를 만든다. 목표는 희망이 되고 삶의 동력을 만들어낸다. 그것이 삶의 의미이자 살아있음에 대한 확신이 선다. 좋은 직장에서 높은 지위를 얻고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좋은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잘 키우고, 돈을 많이 벌고, 자기 성취의 단계를 올라가려 부단히 애쓰고 살아간다. 이러한 지향이 삶의 본질이 되고 진리가 된다. 나 또한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왔다. 성공한 인생이라고 할 수 없고 실패한 게 더 많지만 난 아직도 내 인생의 지향점을 향해 끊임없이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잘살고 있는 것인가 의미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조차 사치스러울 정도로 하루하루를 벅차게 살아간다. - 작가 노트 중
ㅇ 일상은 누구에게나 익숙하며 어제와 오늘이 많이 다르지 않다. 하지만 조금 더 깊게 나누어 보면 일상은 언제나 다르게 흐르며 과거의 것이 현재의 것과 같다고 말할 수 없듯 주변의 것들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일상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닐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 안에서 죽음의 의미와 귀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그것을 알아차린 작가는 공포감으로 혼란과 불안의 감정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감정은 작가의 아스팔트 위에서 안심과 위안으로 환원된다. 그 길을 잃어버렸을 때 희망은 절망이 되고 절망은 좌절이 된다.
ㅇ 작품은 단순히 아스팔트 길을 모방한 것이 아닌 작가에 의한 재현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재현된 아스팔트 길은 하나의 상징물로 작용된다. 작품은 인위적인 소재의 확대를 통해 새로운 풍경의 모습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자아에 대한 성찰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된다. 작품은 삶의 체험과 경험, 직관적 정신세계의 단상들로 재구성된 작가만의 길로 계속 가는 것이 곧 진리인 것이다.
ㅇ 단단하고 굳건한 아스팔트 길은 작가에게는 강인한 생명력의 자아(自我)를 나타낸다. 차갑고 우울한 사회에서 작가의 길을 통해 스스로 따뜻한 빛을 발광(發光)하며 자신만의 길을 완성해간다.
[작가연락처 : 010-3503-2256]
Lost 20-16. 60.6 ×40.9cm. Mixed media. 2021
Lost 21-15. 60.6 ×40.9cm. Mixed media. 2021
Lost 22-1. 162.2 ×130.3cm. Mixed media.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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