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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미술관, The Holy City 2022 : 김동연 개인전 개최중


● 독일을 기반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김동연 작가의 

    Holy City시리즈를 중심으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총 망라하는 한국 개인전

● 1995년 토탈미술관에서 첫 개인전 이후 27년만의 개인전

    - 4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토탈미술관 서울 본관



The Holy City 2022 : 토탈미술관 전시전경 (사진 :김동연작가 제공)


● 전시명 : The Holy City 2022

● 작가명 : 김동연

● 전시기간 : 2022년 4월 5일~5월 8일

● 주관/주최: 토탈미술관 http://totalmuseum.org/

● 문의: 02-379-7037


세상을 보는 독특한 시선


토탈미술관(TMCA, 관장 노준의)은 독일을 기반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중인 설치미술가 김동연의 개인전 <The Holy City 2022>를 4월 5일(화) 부터 5월 8일(일)까지 토탈미술관 서울 본관에서 개최한다.


<The Holy City 2022>는 2004년 독일 뒤셀도르프 Gallery Gaby Kraushaar에서 열린 그의 개인전 <Holy City>이후 18년 간의 궤적을 모두 담아 동일한 제목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개인전이다. 


독일 체류시절 작가는 한국과 유럽 간의 문화적 충돌을 고민하던 중에 여행에서

지나게 된 터널을 모티브로, 산속으로 뚫려 있어 밖을 온전히 볼 수

없지만 길과 길을 잇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열린 공간의 구조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는 유럽의 대부분의 도시가 건축을 할 때 주변환경과 건축적

‘관계성’을 특별히 고려하는데 주목하여 작품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작가에게 길이나 도로는 단순히 어딘가를 연결하는 물리적 기능을 넘어 사회의 끈, 인연을 연계하는 끈으로 그가 공중에 이리저리 잘라 걸어 두는 길에서 누구와도 만날 수 없는 고립된 인간세계, 현대의 삶의 고스란히 보여 준다.


2004년 다각형의 알루미늄 조각으로 시작된 <성스러운도시 The Holy City>는 베니어판에 너덜 하게 천을 붙이는 미니어처 건축물, 공중에 떠 있는 건축물, 철판으로 만들어진 빌딩 등 지속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김동연 작가의 작품 화법에는**알레고리가 숨어 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직접적이라기 보다 간접적이다. 그는 이 문법으로 동양/서양, 전통/현대, 개인/사회, 일상/역사, 인간/자연, 이성/감성, 지역/세계를 서로 잇는 길(혹은 터널)을 뚫는 작업을 펼친다. 그리고 그 길을 또 다시 해체하고 재구성한다.


토탈미술관에서 27년만의 개인전


토탈미술관 개인전 <The Holy City 2022> 에서는 작가의 18년간의 연구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첫 한국 전시로 27년 만에 토탈미술관에서 여는 개인전이라 더욱 그 의미가 깊다.


토탈미술관의 지하 1층 공간에서는 : 그의 대표작 ‘The Holy City 2009, 2012’를 비롯하여 뉴욕 인터체인지를 해체한 작품들과 전시관 중층에 전시 되어 있는 호수와 손금이나 별자리 드로잉등은 그의 작품 세계에서 ‘길’이 문명의 길이나 물리적인 의미의 길을 넘어 영혼과 우주의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김동연 작가의 1995년 토탈미술관(장흥) 개인전은 건축을 소재로 양식화를 이룩한 첫 단계이다. 이 무렵의 작품은 건축 소재들로 만든 조각이 주류였다. 그 형상은 주로 한국 전통 건축에서 따온 것으로 한옥이나 사찰의 지붕 등을 바닥위에 떠 있는 것 처럼 몸체를 제거한 구조물들 이었다.


위와 같이 건축은 김동연의 예술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그는 경희대 재학시절 ***바우하우스(Bauhaus)를 공부하며 더 넓은 범주의 예술을 지향하며 독일 유학을 결심했었다. 그는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 수학 중 청강생으로 2년간 건축을 공부하며 그가 독일 유학 전 동경했던 바우하우스의 교육이념처럼 예술과 기술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며 입체와 공간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고유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짓는데 성공했다.


작가소개 : 김동연


1988년 경희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1994년 A.R. 펭크(Penk)의 제자로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수학하여 마이스터슐러(Meisterschuler)를 받았다. 독일을 기반으로 한국과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알레고리로 짓는 ‘문명의 풍경들’ (김복기 2011년 작가와의 인터뷰 중)


**알레고리(allegory): 우의, 풍유의 뜻. 다른 것을 말한다는 의미의 그리스어 ‘알레고리아(allegoria)’에서 유래된 말로 추상적, 금기적, 종교적인 개념이나 시상을 비유적이고 구체적인 형상을 통해 임시하는 표현 방식을 말한다. -중략-

알레고리를 사용함으로써 작품의 내용은 보이는 것 이상의 심화된 의미를 띠게 되므로 신화나 성경 등 그것의 배경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바탕으로 작품을 읽어야 한다. -후략-(월간미술 미술용어 사전)


***바우하우스는 1919년부터 1933년까지 독일에서 운영된 건축•미술 전문학교다. 바우하우스 양식은 현대의 예술과 건축, 그래픽 디자인, 산업디자인, 타이포그래피 등에 광범위한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 더자세한 내용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72674&cid=58862&categoryId=58879


작가약력


김동연 (1960-)

1982-1988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서울

1988-1994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 독일


주요개인전 : 2011년 이후


2022  The Holy City 2022, 토탈미술관, 서울

2016  Time capsule 1993-2016, Gallery Konrad Monter, Meerbusch시,독일

2014  Wahrnehmung des Anderen,Gallery marie-luise fellner von feldegg, 크레펠트시, 독일

2013  Bo.9-13/E-H, Kunstverein Bochum,Bohum시, 독일

2012  Working Time, 뮤지엄 Goch, Goch시, 독일

2011  Beautiful Fe@r, Dortmunder Kunstverein, Dortmund시, 독일

2009  Beautiful Fear, 학고재, 서울


주요단체전 : 2015년 이후

 

2021 'Die Ambivalenz bekommt jetzt eine Richtug' Lachenmann Art Gllery, 프랑크푸르트, 독일

      “CROSOVER”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미술관, 서울

       'Kontrast” QQART Gallery, Hilden, Hilden시, 서울

2019  Exchange of Hongkong Education University CCA Gallery, 홍콩

2018  Eine Gesichte von Leidenschaft und Frundschaft, Museum Goch, Goch시, 서울

      Hand Baggase,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미술관, 서울

      Third Wave 2018, Kaarst City Gallery Kaarst, Kaarst시, 독일

2017  Exchange of Hongkong Education University, CCA Art Gallery, 홍콩

      mento+mentee, 한원미술관,서울

2016 As the Moon waxes and wanes, (30 years 1986-2016),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15 INTERCHANGE, Gallery52, Duisburg, Duisburg시,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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