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22-07-30 ~ 2022-08-25
053-803-6251~7
정례브리핑 14시, 27일
2022.07.30.(토) - 08.25(목)
대구예술발전소
예술가, 일반인이 진행하는
팬데믹 정례브리핑
섹션 1. 전 세계 60여 곳에서 보내온 자신의 일상
섹션 2.3 예술가들이 재해석 하는 코로나 상황
▲ 김영규 작가 작품 설치전경
‘오늘의 확진자는~’, ‘오늘의 사망자는~’, ‘그럼 코로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매일 코로나 상황을 알려주는 정례브리핑은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어쩌면 펜데믹 상황 속에서 익숙한 풍경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매일같이 코로나 상황에 관한 브리핑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막상 일상의 우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거리두기사회에서 나의 옆 사람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코로나 시대에 당신의 삶은 괜찮은지 안부를 묻는 대형 기획 전시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
▲ 섹션1
이번 전시는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뉘는데, 그중 첫 번째 섹션은 전 세계 60여 곳의 참여자에게 일회용 카메라를 보내 그들의 일상을 찍도록 한 것이다. 참여자는 매일 오후 2시(14:00) 전 세계 각국에서 자신의 일상을 단 한 장 찍는다. 일회용 카메라는 모두 27컷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이름은 ‘카메라 14.27’이다.
▲ 섹션 2 : 이지훈 작가 작품 설치전경
섹션 2와 3에는 김서울, 김영규, 김영진, 김원진, 명재범(프랑스), 리트레싱 뷰로X장우석, 유태오, 이명미, 이부록, 이상원, 이지훈, 신제현, 지나손, 찰리한(미국), 엔리케 라미네스(칠레), 예이리(대만), 총 16명의 작가가 진행하는 정례브리핑을 볼 수 있다.
섹션 2에는 예술가들이 코로나 상황을 재해석 해본다. 이지훈 작가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미디어 이미지로 구현하고 환경과 인간이 서로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나손 작가는 넓은 바다에서 연막탄을 피운다. 지구가 긴급한 위험에 처했다는 상황을 하늘에 구조요청을 보낸다.
또 눈길을 끄는 것이 배우 유태오의 감독 데뷔작 <로그인벨지움>이다. 배우 유태오가 벨기에에 초청되었지만, 셧다운이 선포된다. 혼자 고립된 유태오는 이 시간을 본인이 감독이 되어 영화를 제작한다. 영화 속에서 그는 혼자 놀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긍정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 섹션 3 : 예이리(대만) 작가 작품 설치전경
섹션 3에서는 코로나 상황 이후를 상상해본다. 엔리케 라미네스의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본선 진출작 <UN HOMBRE QUE CAMINA>이다. 팬데믹 시대 우리는 누구와 살아가야 할까? 아름다운 영상 속에서 인간은 홀로 살아갈 수 없으며,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이야기한다. 그것이 우리 세대만이 아닌 그 위의 세대, 위의 세대의 기억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전시기획자 이생강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을 동시대 시민으로서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겠다.”라며 “재앙 속에서도 인간은 삶을 유지하고 예술은 또 생각할 질문을 던진다.”고 이야기 했다.
전시는 8월 25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계속된다. 더위가 끝나기 전 팬데믹 속 다른 이들의 일상은 어떤지 관람 해보기를 제안한다.
○ 카메라 14. 27 프로젝트 : 전 세계 60여곳, 60여명의 참여자
○ 참여작가 : 김서울, 김영규, 김영진, 김원진, 명재범(프랑스), 리트레싱 뷰로X장우석, 유태오, 이명미, 이부록, 이상원, 이지훈, 신제현, 지나손, Charles Hahn(미국), Enrique Ramírez(칠레), Yeh Yi-Li(대만) 16명
○ 로컬익스프레스 대표 : 김태형
○ 큐레이터 : 이생강
○ 코디네이터 : 이윤재
○ 주최/주관 : 로컬익스프레스 대구,
○ 후원 : 대구문화재단,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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