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살아가면서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도시와 공존하며 하나의 구성원으로 이루어 가고 있다. 반면에 야생 동물은 도시 개발로 인한 서식지가 계속 위협받고 있어 야생동물과 사람의 공존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여기 요즘 환경 생태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박기훈 작가의 전시가 병원 安 갤러리에서 열린다.
'사람과 야생동물은 함께 살아야한다'는 메세지를 던지는 박기훈 작가는 문명의 도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야생동물을 도심 한복판에 등장시켜 문명과 야생동물이라는 두 대상을 ‘공존’이라는 제목을 붙여 우리에게 생태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작가는 채각(彩刻)기법을 사용하여 다양한 색의 물감을 겹겹이 쌓아 조각도를 사용해 파나가고 힘의 강도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색들이 캔버스에 펼쳐져 작품을 실제로 보면 채각기법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이번 박기훈 작가의 전시를 통해 채각기법이라는 작가만의 고유성과 다양한 색감을 체험해보고 야생동물과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환경 보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보기 바란다.
운영시간: 월-금 : 10am-6pmㅣ토(예약제운영) 일요일, 공휴일 휴관
전시 오픈하는 9월12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오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작품설명
박기훈
2006 - 홍익대학교 판화과 졸업
2008 - 홍익대학교 대학원 판화과 졸업
2015 - 홍익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미술학과 판화전공 수료
Solo-Exhibition
2007 - Galler I 기획 초대전 'The Cosmos' - 갤러리아이
2007 - 'Monster'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07 - 2007 Open studio3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3기입주작가-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2008 - 2008 단원미술대전 선정 작가 부스 개인전 – 안산 단원전시관
2009 - 2009 갤러리 우림 기획초대전 ‘The Pirate’ - 갤러리우림
2009 - 한전프라자 갤러리 기획초대전 ‘THE PUPPET SHOW’ - 한전프라자갤러리
2010 - 박기훈 개인전 ‘Color flows’ - 인사아트센터
2011 - 2011 부산국제아트페어 부스 개인전 - 부산문화회관
2011 - 박기훈 개인전 ‘Strange Landscape' - 더 케이갤러리
2012 - 루벤 갤러리 초대전 - 루벤 갤러리
2016 – 동물원 속 미술관 ‘도시와 동물의 공존’ - 서울대공원 (2016.10.8~10.23)
2017 – 박기훈 초대개인전 ‘공존(共存)’ - 후정갤러리 (2017.06.01.~06.30)
2017 – 박기훈 초대개인전 ‘함께 가리라’ - 사랑아트갤러리 (20017.6.24~7.23)
2018 – 군집개인초대전 ‘공존(共存)’ - 강릉시립미술관 (2018.3.14.~3.20)
2018 – 연정 갤러리 초대전 ‘공존(共存)’ - 연정갤러리 (2018.4.1.~4.15)
2018 - 박기훈 초대개인전 ‘공존(共存)’ - 갤러리두 (2018.06.16.~07.10)
2018 - 박기훈 개인전 ‘공존(共存)’ - 갤러리인사아트 (2018.07.04.~07.09)
2019 – 특별기획, 박기훈 개인전 ‘공존(共存)’ - 서울아산병원갤러리 (2019.1.18.~1.25)
2019 - 박기훈 초대개인전 ‘GREEN UTOPIA’ - 부산 BNK갤러리 (2019.7.17.~10.10)
2020 – 갤러리화이트원 박기훈 작가 초대 기획전-‘공존(共存)’ - 갤러리화이트원 (2020.1.15.~2.12)
2020 - 박기훈 초대개인전 ‘공존(共存)’ - 잇다스페이스 (2020.6.6.~6.21)
2021 - 박기훈 초대개인전 ‘공존(共存) - 치유의 숲’ - 가온갤러리 (2021.6.29.~7.10)
2021 - 박기훈 초대개인전 ‘공존(共存)’ - 아트스페이스J (2021.9.9.~11.11)
2022 - 박기훈 개인전 ‘우리 함께’ - 병원 安 갤러리 (2022.09.12-10.7)
- 단체전, 아트페어 다수
레지던시
2007 - 국립현대미술관 고양 미술창작스튜디오 3기 작가 입주
2018 – 인천아트플랫폼 개방형 창작공간 입주
작품소장
청남대, 국회의사당,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한국은행, 부산은행, KDB산업은행, 단원미술관, 인천미술은행, 오산문화재단, 강서문화원, 고도 갤러리, 우림 갤러리, K-ART 外 개인소장 다수
■ 작품설명
디지털 매체가 인기 있는 소재로 쓰이고 있는 현대 미술에서 미술작품이 갖는 본래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작업하는 것이 저의 작업 방식의 특징입니다. 제 작품은 직접 돌 성분을 첨가하여 만들어낸 물감을 사용하여 겹겹이 안료를 칠하고 말리는 작업을 반복하며 층위를 쌓아, 이를 깎아나가는 기법인데 개인적으로 작가로서의 신체적 자취가 남겨지는 작업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제 작업에서는 제 전공인 판화를 해왔던 방법적 특징이 묻어 나오는데, 예를 들어 명암을 다루었던 경험을 통해 빛의 느낌을 섬세하게 찾는 데에 몰두하였고, 메조틴트나 소멸판 등 판화의 기법에 착안하여 어둠에서부터 점점 밝은 부분으로 깎아내며 형태를 만들어 나갑니다. 제 작품의 내용은 다양하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인공적인 세상과 자연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 대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