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작가
2022-09-05 ~ 2022-11-12
사마라 스콧 Samara Scott
무료
02-797-2329
바젤(Art Basel) 피악(FIAC)과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Frieze), 이중 2015년 런던 프리즈 아트페어(London Frieze Art Fair 2015)에서 쓰레기 웅덩이 작품으로 현대 미술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재영작가 사마라 스콧의 한국 첫 개인전이 한국에서 열린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한남동)에위치한 다울랭 갤러리는 ‘Purple Rains’라는 전시 타이틀로9월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22점의 올해 제작된 신작으로만 구성된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Purple Rains>은 팝스타프린스(Prince)의 곡명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단어로, 곡의‘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흩뿌려진 붉은 피가 반사되어 마치 보랏빛의 비가 내리는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세기말적인상황’과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부르짖는 지독한 사랑의 메시지처럼 절망과 희망, 혐오와 사랑과 같은 상극의 주제는 항상 이어진 채로 존재하는 것이며, 이를비추어 작품을 감상하며 미적 가치판단에 대한 재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는 온갖 생활 속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소비재를 작품의 주재료로 가져오며,이러한 여러 잔여물들을 모아 재조합하고 색을 입히고 관찰이 가능하도록 유리관 넘어 주머니 형태로 묶어 봉인한다. 이 작업을 통해 관객이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작품을바라보면 혐오스러움, 기괴함, 아름다움, 로맨틱함, 등과 같은 다양한 인상을 느껴볼 수 있으며 특히, 우리가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 것에 대한 미적인 고정관념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녀의 작품은 ‘현대의 일상과 자본주의 사회에서 비롯된 사회적 환경적인문제 제기 뿐 아니라, 대량의 이미지와 상품으로부터 과도한 노출에 대해 다뤄 팝(pop)적이고 동시에 매혹적인 대상을 활용하는 피상적이고 기교적인 동시대의 문제를 포착한다.’고 평가받는다. 그녀의 작업을 단순한 소비 과잉의 시대에 대한 부정적인비판의 목소리로만 보는 시선도 있지만 작가는 “나는 반짝거림에 속아 넘어가는 어리석은 동물입니다. 그러한 날카로운 정치적인 시선만큼이나 예술이 지니는 ‘아주 끈적한느낌’이 유지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고 말하며 자신의작업이 지나친 정치사회적 면보다는 예술적인 것에 주목하길 희망한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작가의 아시아무대 개인전으로 2층 본관에서 그녀의 신작이자 전시 대표작인 Sour Orchids를포함한 22점의 신작을 설치 형태로 만나볼 수 있으며, 작가가직접 설치한 즉흥적인 설치 작업이 건물 1층 쇼케이스 외벽 유리에 설치되어 있으며, 3층 미디어 룸에서는 작가의 아카이브 사진집을 영상화한 비디오 상영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 소피아 사마타의 저장 강박증 남자가 스페이스 미션에 참여하여 지구를 떠나는 단편 내용과 더불어친동생이자 평론가인 이자벨라 스콧의 에세이 평론이 더해져 작가의 작품 세계 이해를 돕고, 전시 도록도함께 출간되어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11월 12일 까지.
> 작가 : 사마라 스콧(SamaraScott)
> 제목 : 퍼플 레인 'PurpleRains'
> 장소 : 다울랭 갤러리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54길 5, 2층)
> 전시 일정 : 9/5(월)~11/12(토) 까지, 10:30~19:30, 일요일 휴무
> 문의 : 02-797-2329
>주차 :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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