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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가 스텐첼 사진전

  • 전시분류

    외국작가

  • 전시기간

    2022-11-18 ~ 2023-03-01

  • 참여작가

    헬가 스텐첼 Helga Stentzel

  • 전시 장소

    CXC아트뮤지엄

  • 유/무료

    유료

  • 문의처

    02-837-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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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 일 없을수록 흥미롭다?! 
‘CXC아트뮤지엄’ 개관 기념 첫 전시 
집안의 초현실주의 표현 <헬가 스텐첼 사진전>

건대입구역 스타시티 3층, 전시장·아트숍 등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11월 오픈 예정 
초원 풍경에 걸어 둔 빨래가 소로 보이고 양상추, 식빵이 귀여운 강아지로 변신하는
헬가 스텐첼의 위트 있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을 모은 한국 최초 전시


전시전문기획사 ㈜씨씨오씨(대표 강욱, www.ccoc.co.kr)는 오는 11월 18일(금)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스타시티 3층 복합문화공간 ‘CXC Art Museum(이하 CXC아트뮤지엄)’ 개관을 기념해 ‘집 안의 초현실주의’로 유명한 <헬가 스텐첼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XC아트뮤지엄은 로컬 문화를 선도하는 ㈜어반플레이의 캐비닛클럽과 전시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씨씨오씨가 함께 만든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스타시티 3층에 자리잡았던 300여평 규모의 식당가를 전면 재해석, 전시장·아트숍·베이커리·카페·워크샵·체험 및 모임공간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11월 18일 공식 오픈하는 CXC아트뮤지엄은 개관 기념 첫 전시로 <헬가 스텐첼 사진전>을 선정했다. 헬가 스텐첼은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시각예술가로 일상에서 사용되는 오브제에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작품이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에 있다.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비디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와 미디어를 활용해 작업하며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고, 2020년에는 영국 내에서 ‘올해의 푸드아트 크리에이터’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집 안의 초현실주의’(household surrealism)’로 일컬어지는 그녀의 작업 중 널리 알려진 작품은 ‘스무디(smoothie)’. 초원 풍경을 배경으로 빨랫줄을 걸고 티셔츠와 재킷을 널어 소 형상을 만들고 빨래집게로 쇠뿔을 연출했다. 멀리서 언뜻 보면 영락없이 빨랫줄에 걸려있는 소 한 마리다. 같은 방법으로 전년에 선보였던 말 ‘페가수스’에 이은 두번째 작품으로, 빨랫줄 시리즈의 대표작들은 작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5만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좌) 페가수스(pegasus) ⓒ Helga Stentzel / CCOC, 2022     
우) 스무디(smooothie) ⓒ Helga Stentzel / CCOC, 2022


헬가 스텐첼은 익숙한 집을 상상력 충만한 놀이터로 만드는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채소나 그릇 같은 일상의 사물에서 동물 등의 형상을 위트 있게 포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포스터에 소개된 양상추로 만든 강아지 ‘크런치(Crunchie)’를 비롯해 계란으로 만든 방울토마토, 아이스크림 위에 올라앉은 초코 고양이, 강아지로 변한 식빵 등 상상하는 모든 것을 실현시킨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헬가의 상상력은 마법처럼 풍부하다. 

     

좌) The Real Eggplant ⓒ Helga Stentzel / CCOC, 2022
중) Choco Cat ⓒ Helga Stentzel / CCOC, 2022 
우) Brad Pet ⓒ Helga Stentzel / CCOC, 2022 
                            

‘별 볼 일 없을수록 흥미롭다’는 슬로건으로 요약할 수 있는 ‘적극적인 관찰하기’는 그녀의 작업 이면을 흐르는 철학이 되었고, 익숙한 것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내는 즐거움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 한국 최초의 개인전을 앞두고 헬가 스텐첼은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개인전으로, 한국인들에게 그동안의 작업을 소개하는 것과 많은 한국인들을 만나게 된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기분 좋은 떨림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헬가 스텐첼은 오는 11월 전시회 개막 시기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헬가 스텐첼 사진전>은 아티스트 특유의 위트가 살아있는 사진 작품 약 70점이 소개된다. 오늘 11월 18일(금)부터 2023년 3월 1일(수)까지 건대입구 CXC아트뮤지엄에서 열리며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관람요금은 성인(만19세 이상) 15,000원, 청소년(만13세~19세 미만) 13,000원, 어린이 (36개월~만 13세 미만) 10,000원,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입장(증빙서류 지참). 마켓컬리, 티켓링크, 네이버, 티몬, 11번가, 29CM 등 유명 티켓 판매처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씨씨오씨 강욱 대표는 ‘건대입구에 새로운 문화공간을 오픈하면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헬가 스텐첼 사진전>을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올 봄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마음에 힐링이 되는 전시회였다면, 올 가을 헬가 스텐첼의 사진 작품들은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함을 잊고 그녀만의 위트 있는 작품에서 즐거움과 활기를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CXC아트뮤지엄 개관을 시작으로 ㈜씨씨오씨와 ㈜어반플레이는 수원시, 창원, 광주광역시 등 전국적으로 복합문화공간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기도 하다. 
  


Crunchie ⓒ Helga Stentzel / CCOC, 2022 


헬가 스텐첼 ⓒ Helga Stentzel / CCOC, 2022
    


㈜씨씨오씨는 2013년도에 설립된 전시전문기획사로 2017년 <무민원화전>, 2019년 <에릭요한슨전> 등을 기획, 관람객의 공감과 호평을 얻었고, 2021년에는 <앤디워홀:비기닝 서울> 전시를 더현대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매년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전시기획사다. 현재는 <에릭 요한슨 사진전 EP2(63ART, 4/1~11/20)>을 진행중이고, 올해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더현대서울 ALT1, 1/29~4/24)>, <컬러 픽쳐스, 마일즈 알드리지 사진전(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5/4~8/28)>, <카와이 서울 2022(더현대서울 이벤트플라자, 8/9~21)>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젊은층의 감성에 어울리는 전시구성으로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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