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람정원 氾濫庭園-portal of mystery》
이호억 Lee Houk개인전
2022. 11. 3. ~ 2022. 12. 23.
관성층위(慣性層位), 2021, 화선지에 묵필, 140x60cm, 장소-완주
■ 전시 개요
전 시 명: 이호억 개인전 《 범람정원 氾濫庭園-portal of mystery 》
전시기간: 2022년 11월 3일 (목) - 12월 23일 (금)
전시장소: 갤러리조선 (서울 종로구 북촌로 5길 64)
오 픈: 화 - 일 10:30-18:30 (월요일 휴관)
갤러리조선은 2022년 11월 3일부터 12월 23일까지 이호억(Lee Houk)의 개인전 <범람정원 氾濫庭園>을 개최한다.
이호억 작가는 화구를 짊어지고 나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사생 수묵화를 그린다. 허허벌판과 산중과 바다를 대면하며 땅 위에 홀로 선 작가는 감각을 벼린다. 세계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작가에게 자연 풍경은 “내면을 바라보는 면벽의 거울”로 스스로에게 몰입할 수 있게 한다. 이호억 작가는 자신의 몸에 비친 자연 풍경을, 자연 풍경 속에 홀로 선 자신의 감각을 먹과 붓을 이용해 사생한다. 이호억 작가의 그림은 주관과 객관을 넘어선다.
이호억 작가에게 ‘범람(氾濫)’은 넘치는 상태를 넘어서, “지역과 중앙 어느 것, 혹은 어느 장소에도 종속되지 아니하는” 상태를 뜻한다.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서울과 지방 사이의 큰 단절을 몸소 경험한 작가는 중심과 주변이라는 이분법을 넘어서고자 한다. 삶과 일치되는 예술을 지향하는 작가는 예술 제도를 의심하고 제도권 바깥을 향해, 자연에 몰입하고 고립과 단절을 수행한다. 그리고 그것은 작가에게 예술이 갖는 의미이다. “자연에서 발췌한 상징을 공유하고 그로 인해 일어나는 상상의 영토를 관객에게 선사하는 일이다.” 이를 통해 관객의 삶 역시, 안과 밖, 중심과 주변 등을 나누는 경계를 허물고, “특별한 의미”로 넘쳐날 거라, 작가는 믿는다.
범람정원(氾濫庭園), 2022, 장지에 묵필, 150x210cm 4피스, 장소-논산 종학당
범람정원(氾濫庭園), 2022, 장지에 묵필, 210x150cm, 장소-논산 종학당
무진승천(無盡昇天), 2020, 죽지, 묵필, 석채, 140x60cm, 장소-논산 가야곡
바람의 뼈I, 2019, 죽지, 묵필, 70x140cm, 장소-제주 우도
■ 작가 약력
이호억(1985~)
2017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예술학과
2014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화학과
2011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개인전
2022 <바라보는 나>, 바람의 언덕, 논산
2022 <관성층위慣性層位>, 오모크갤러리, 칠곡
2021 <무진승천無盡昇天>, 연석산미술관/김천폐교, 완주/김천
2021 <(VIRTUAL)날것들의 합주>, 어린왕자문학관, 논산
2019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 복합문화공간에무, 서울
2018 <붉은 얼굴: Glowing Face>, 갤러리조선, 서울
2016 <돌을 찢는 남자>,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서울
2015 <시림양생-탁>, 홍제천갤러리, 서울
2015 <觀淫에서 觀音으로>, 안회당, 홍성
2015 <관음에서 관음으로-프리뷰>, 비채갤러리, 서울
2014 <Red Carpet>, The K갤러리, 서울
2012 <병풍들>, 그림손갤러리, 서울
2012 <병풍들>, 중앙대아트센터, 서울
단체전
2022 <다시, 봄>, 연산예술창고, 논산
2021 <연석산 패밀리쉽>, 연석산미술관, 완주
2021 <2021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
2021 <2021 아트부산 특별전 : 회화1>, 벡스코, 부산
2021 <2021 CRE8TIVE REPORT>, OCI미술관, 서울
2021 <UNDOING>, 임시공간, 인천 / Seoul13, 서울
2020 <(VIRTUAL) OPEN STUDIO>, OCI미술관창작스튜디오, 인천
2020 <筆墨之間>, 홍콩한국문화원, 홍콩 / 누에아트홀, 완주
2019 <New Acquisitions2018>,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 성남
2019 <한국화, 새로운 형상의 지평을 넓히다>, 자하미술관, 서울
2019 <논산청년작가초대전>, 논산문화원, 논산
2018 <수묵비엔날레>전남개발공사, 목포
2018 <돈의문의 어제와 오늘>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
2017 <아름다운절미황사>, 학고재갤러리, 서울
2017 <桑田碧海>, 성북도원, 서울
2017 <New Nomad>, 이응노의 집, 홍성
2017 <2017전남국제수묵프레비엔날레>, 나무숲일원, 목포
2017 <수묵남도>, 행촌미술관, 해남
2017 <Nonplus Ultra>,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17 <예술이 꽃피는 해안선>, 행촌미술관, 해남
2017 <탕진수묵 중봉에서 편봉으로>,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17 <광주화루 10인의 작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2017 <불안>, 금천예술공장, 서울
2016 <合>, 닷라인TV갤러리, 서울
2016 <한국화의 유혹>, 복합문화공간에무, 서울
2016 <탕진수묵>, 복합문화공간에무, 서울
2015 <결과보고>, 홍성시장, 홍성
2014 <和而不同>, 공평갤러리, 서울
2014 <현대초상화 모색>, 갤러리 한옥, 서울
2013 <아시아프>, 문화역서울284, 서울
2013 <오토픽션-한국화의 유혹과 저항>, 갤러리is, 서울
2013 <용의 비늘>, 공평아트센터, 서울
2012 <미래의 작가>, 아라아트 갤러리, 서울
2012 <한국미술대학원생 신예유망작가 기획초대>, 우림화랑, 서울
2012 <트라이포드>, 중앙대아트센터, 서울
2012 <한지프로젝트>, 루빈미술관, 스페이스547, 뉴욕, 미국
2012 <龍爭畵鬪>, 갤러리PICI, 서울
2012 <畵中有詩>, 한원미술관, 서울
2011 <Pixel on Canvas-미술로 보는 게임의 역사>, 대구EXCO, 대구
2011 <50>, 서울대학교 SPACE599갤러리, 서울
2011 <짬뽕>, 부남미술관, 서울
2010 <미래의 작가>, 우림화랑, 서울
2009 <아시아프-미래와 만나다>, 전 기무사건물, 서울
2008 <아시아프-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구 서울역사, 서울
논문
풍경의 질서로서 ‘글씨[書]’, 순수예술이 되는 지점, 미술문화연구 제8호, 2016.6, 175-197
인도와 한국 불상의 안면 특징 비교연구, 기초조형학연구 통권 79호, 2017.2, 381-392
수상/선정
2018 성남큐브미술관 소장품 공모, 성남큐브미술관, 성남
2017 제1회 광주화루 대상수상, 광주은행+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2017 월간미술 4월호 표지작가 및 테마기획_현대 한국화의 젊은 보루
2013 제6회 아시아프 선정 작가, 문화역서울284, 서울
2011 중앙대학교 중앙예술상, 중앙대학교, 서울
2009 제2회 아시아프 선정 작가, 전)기무사건물, 서울
2008 제1회 아시아프 선정 작가, 구)서울역사, 서울
레지던시
2021 연석산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020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018 제주우도 창작스튜디오
소장처
성남큐브미술관, 서울시, 구 갤러리, 오모크 갤러리, 세무법인 청년들,
개인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