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22-11-04 ~ 2022-12-11
강익중
02-2287-3500
강익중, Gwanghwamun Jar, 2008-2012, 나무에 아크릴릭, 60 x 60 x 4 cm
갤러리현대는 11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강익중 작가의 개인전 《달이 뜬다》를 신관과 두가헌 갤러리에서 동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뉴욕을 기반으로 세계적 활동을 펼쳐온 작가가 국내 갤러리에서 12년 만에 개최하는 개인전이다. 그의 작품 세계가 집약된 작품 150여 점이 대거 공개된다. 개인과 집단, 일상과 역사, 자연과 인간, 사회와 문화 등에 관한 독특한 성찰이 담긴 각 작품은 씨줄과 날줄처럼 촘촘하게 군집을 이뤄 전시장에 스펙터클한 풍경을 만들 것이다. 전시에는 작가의 애정이 듬뿍 담긴 주요 모티프인 한글과 영어, 달과 달항아리, 산과 집, 새와 개 그리고 인간 등이 다채로운 색감과 친숙한 이미지로 형상화된 <내가 아는 것>, <달항아리>, <산> 등의 대표 연작을 비롯해, 한 화면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빛과 형태를 달리하는 달의 신비로운 모습을 다양한 색채로 변주한 새로운 연작 <달이 뜬다>도 선보인다. 또한 2010년대 이후 LA, 뉴욕, 광화문, 청주, 순천 등 국내외 곳곳에서 발표해 화제를 모은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아카이브 자료를 함께 공개하며 강익중의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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