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김양희 개인전 <The Fairy>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
이상아트, 2022 특별 기획전 MERCI展 세 번째 릴레이 전시
“삶에 지친 현대인을 위로 하는 치유요정 보러 오세요”
프라이빗 100% 예약제로 운영, 사전 예약자들만 전시 관람 가능
일상에 지치고 피곤한 현대인에게 치유요정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서울 서래마을에 있는 전시기획사 이상아트(관장 이상미)가 2022년 특별 기획전 <MERCI>展의 세 번째 릴레이 전시로 김양희 작가의 <The Fairy>(치유요정)展을 오는 11월 16일(수)부터 21일(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 기획 그룹 전시는 이상아트㈜의 설립 이념인 '이상적인 예술의 가치 구현'이라는 비전을 더 많은 예술 애호가들과 나누고자 마련한 릴레이 전시이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이후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상아트가 펼치고자 하는 예술 분야에 관심을 가져준 많은 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MERCI>라는 주제로 기획했다. 회화, 조각, 사진,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개인전이 12월 말까지 릴레이로 이어진다.
김수지에 이어 김양희 작가가 개인전 <The Fairy>(치유요정)展을 진행한다. 전시명인 ‘The Fairy’는 요정이나 정령을 의미한다. 요정은 보통 서양에서 유래해 사람의 모습을 하고 불가사의한 마력을 지닌 초자연적인 존재로 전설이나 동화에서 묘사된다.
작가는 15년 전쯤부터 꽃을 주제로 작업했다. 꽃은 인간에게 가장 아름다운 존재지만, 시들면서 찰나의 미를 상실하고 버려지는 존재의 안타까움에서 작가는 지속성을 가진 동물성의 꽃을 표현했다. 생각하고 행동하고 먹이를 쟁취하고 시들지 않는 작가만의 꽃을 통해 치유정원을 만들어 냈다. 치유정원 안의 자유로운 터치들은 자신의 구체적 형상을 보여주는 정원의 치유 정령으로 보여진다. 꽃 작업 이후에 선보이는 김양희 작가의 ‘The Fairy’ 시리즈는 만물의 근원을 이룬다는 신령스러운 기운인 정령을 대중에게 친숙한 요정으로 표현한다.
김양희는 작가노트를 통해 “예전 나의 작업은 치유정원과 꽃에 관한 이야기였다. 작업 속 정원과 꽃 시리즈 작업에는 치유언어에 대한 추상적인 자유로운 터치들이 있었다면, 이번 작업에선 구체적 형상으로 보여주고자 치유요정을 만들게 되었다”라며 “요정은 삶에 지친 우리 현대인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치유요정으로 표현된다. 안아주고 토닥여주는 존재이다”라고 밝혔다.
김양희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에서 3D를 전공하면서 조형의 개념을 입체로 시작했다. 1988년 대학 졸업 후에 칼라와 구성에 관한 30년 넘는 작업을 통하여 자신만의 조형성을 탐구하고 있다. 미국, 유럽, 중동, 일본, 중국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상미 이상아트 관장은 “생기 가득한 표정으로 따뜻함을 전해주는 김양희 작가의 치유요정을 통해 큰 위안을 받는다. 이상아트의 2022 특별 기획 그룹전 MERCI의 세 번째 릴레이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며 “하루 전에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한 전시인 만큼 꼭 사전 예약을 꼭 하고 전시장에 왔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프라이빗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네이버 예약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자만 전시장 입장이 가능하다. 전시 당일에는 사전 예약이 불가능하다. 사전예약 후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수석 큐레이터의 전시기획 설명, 작가 소개, 작품 안내 등의 고품질의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급 음료와 다과 무료 제공, 작가 대담이나 소통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 서래마을에 있는 이상아트 스페이스는 영유아를 비롯한 아이 동반 입장이나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하다. 전시 관람 시간은 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및 감염 방지로 전시장 입장 및 관람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 더 자세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전화나 홈페이지에 문의하면 된다.(0507-1323-2998/
www.leesang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