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분류 : 한국화(수묵화)
○ 전 시 명 : 김혜숙 개인전(Architecture in Line)
○ 전시 기간 : 2022. 12. 02(금) ~ 12. 08(목)
○ 전시 장소 : 갤러리 화인(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87, 씨클라우드호텔 상가 1층 111 & 112호)
○ 작품 재료 : 한지, 먹
○ 전시작품수 : 10호 ~ 100호(10여점)
이번 개인전은 다양한 건축을 선으로 표현한 ‘수묵 선묘화’이다. 우수한 건축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현대 한국화 수묵 작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건축은 인간의 삶을 담는 그릇이고 철학, 역사, 문화의 집합체이다. 건축은 과거와 현재를 담아 변하므로, 생명이 있고 또한 삶이 있다. 변화를 품은 건축은 말할 수 없는 감흥과 아우라를 발산한다.
건축은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를 가진다. 그래서 건축을 그리는 것은 다채로운 인간의 삶을 그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꾸미지 않은 그대로의 건축을 솔직하게 표현함으로써, 건축과 닮은 우리의 인생을 수묵으로 담백하게 담아내는 것이다.
‘선의 예술’로 불리는 수묵화에서 선은 그 자체가 그림이다. 선을 통해 건축의 형태와 문양을 가장 그 건축답게 표현한다. 그리고 선이 닿지 않은 공간 즉, 여백의 미는 선이 닿은 모든 공간을 더욱 드러내고 강조하는 효과를 보인다.
작가에게 선은 곧 흐름이다. 붓끝의 한 점 한 점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하나의 흐름이 된다. 그림 속 각각의 건축은 선 안에서 조용히 흐르고 있다. 채워진 건축과 비운 여백의 미는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흘러가고 있다.
작가는 작품 속 건축이 특정 시간과 장소로 관객을 이끌어, 그동안 무심히 지나친 것들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건축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고자 한다.
○ 프로필
개인전 2회
BAMA 국제호텔아트페어, BFAA 국제아트페어
해외자매도시 미술교류전 & 부산미술대작전, 김해공항 한국화 기획전
부산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부산한국화전
수묵화 바람이 분다 등 기획전 및 단체전 다수 참여
현. 부산미술협회 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