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知画之樂’ 지화지락 》
■ 전시개요
○ 전 시 명 : 《 ‘知画之樂’ 지화지락 》
○ 전 시 작 가 : 김현하, 배지은, 신영호, 양소열, 양진구, 이 석, 윤시은,
이영미, 이지희, 이한정, 이혜경, 조세랑, 채복기, 탁소연
○ 전 시 일 정 : 2023년 3월 17일(금)~2023년 3월 27일(월)
○ 장 르 : 회화
○ 전 시 장 소 : 슈페리어갤러리 제1전시관
■ 전시서문
슈페리어갤러리는 그림과 예술을 알아가는 즐거움 알고자 ‘知画之樂’ 지화지락 전시를 선보입니다.
중국화, 서예, 유화, 그리고 조소의 다양한 작가들이 모여 흥미로운 작업을 선보입니다.
중국화 작품을 선보이는 김현하, 이 석, 이지희, 이한정, 이혜경, 조세랑, 채복기, 탁소연, 8인의 작 가는 전통적인 방식을 기반으로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각기 현시대와 그리고 그 너머를 그려내는 풍부한 세계를 보여줍니다.
서예 작품을 선보이는 배지은, 신영호, 양소열, 윤시은, 4인의 작가는 문자가 주는 아름다운 조형을 더욱 다채롭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가 알고 있는 다를 결의 작품을 그려냅니다.. 유화 작품을 선보이는 양진구 작가는 캔버스 위에 계란 노른자를 사용한 템페라를 베이스로 작업을 하여 더욱 깊이 있는 유화 작품을 그려냅니다.
조소 작품을 선보이는 이영미 작가는 흙을 통해 자연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조형 작업을 합니다. 이번 ‘知画之樂’ 지화지락에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14인의 전시는 다양한 그림과 예술을 만나 알아가는 즐거움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삼성동에 위치한 슈페리어갤러리에서 《 ‘知画之樂’ 지화지락 》 전시는 오는 3월 17일부터 3월 27일까지 진행됩니다.
■ 대표작품 소개 및 설명
□ 신영호
Boo001_Ink on Paper_139x101 2022
관객은 화가가 표현한 조형언어를 통해 메세지 혹은 에너지를 전달 받는다. 나는 나의 그림 에서 개별적 조형언어의 상징성보다는 그 언어 간의 관계성에 주목한다. 위 그림 위에 볼 수 있는 조형언어는 개미, 전각, 그리고 큰 붓터치-흡사 대나무 그림을 연상케 하는-가 있 다. 이 세 언어들은 각각 다른 공간에 위치하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사의적인 공간과 사실 공간 그리고 그것의 상층부에 존재하는 조형언어 간에 관계가 존재하게 된다. 이율배 반적인 공간에서 형성되는 일종의 긴장감. 이것이 본 작품에서 표현하고 싶은 주제이다.
□ 이영미
산_조형토72x30x23cm_2018
작가는 서울에서 떨어진 교외에 살면서 그곳 자연에서 경험한 내밀한 정서, 자연과의 친화 감, 치유의 과정, 자연과 함께 했던 노동의 시간과 결실 등을 도조 작업으로 소박하게 만든 다. 사적인 삶의 내용이자 자연에서 체득한 내밀한 정서가 편안하게 빚고 구워지며 착색된 물질로 정물화되었다. 실물과 구분없이 자립한 이도조로 이룬 작품들은 작가 자신의 생활의 도구들이자 그속에서 의 감정의 여러편린들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매개들이고 증거들이다.
□ 채복기
순지에 채색_각 36x21cm 4점_2023
익숙한 화투 그림을 현실 풍습에 맞게 재해석해서 그렸다. 1월 학과 소나무는 학 대신 서양 베이비샤워의 아기를 물어준다는 황새로 둔갑시키고 작가의 일러스트와 그림책 그리고 이전 민화 인물화에 등장했던 고양이 나비와 소녀를 등장시켜 화투 시리즈를 이어나가고 있다.
□ 김현하
PARTIAL U_비단에 혼합재료_116.8x80.3cm_2023
김현하의 작업이 다루고 있는 주요한 시각적 도상은 세계 각국의 동전들인데, 작은 단위의 화폐이긴 하지만 모두가 지배 당하는 거대 자본주의의 또렷한 표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상 작가가 정성스레 그려온 화려한 미감의 동전들은 ‘금융자본’ 이나 ‘21세기 자본’ 따위와는 거리가 먼 소소한 것들이다. ‘작은돈‘의 행복을 말하는 작업이다.
□ 조세랑
끈_거북_화선지에 수묵채색_56x138cm_2018
삶이라는 ‘길’에서 우리는 수많은 대상을 마주치게 되는데 그것은 타인의 세계와 이어주 는 ‘끈’의 가능성으로 존재한다. 하나의 선을 중심으로 길게 연결되는 길끈선 작업을 통 해 각각의 독립된 개인과 관계 맺는 다채로운 세계에 대한 사유의 흔적을 남기고자 했고, 그 ‘선’의 흔적은 다시 다음 발을 내딛을 ‘길’의 방향을 열어준다. 그렇게 ‘길 끈 선’의 방식으로 존재를 살아낸다.
□ 이한정
호수_한지에 수묵채색_100x100cm_2022
나의 작업은 늘상 마주치는 자연 풍경의 표정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 과거의 내가 보고 경험한 풍경 조각들을 기억 속에 쌓아두었다가, 현재의 내가 가진 감정을 더해서 새로 운 공간을 만들어낸다. 수행하듯 하나하나 쌓아 올린 먹점은 나무가 되고, 숲이 되고, 들판 이 되고, 산이 되어 또 다른 생명체로 발현되고, 그 위에 더한 색감을 통해 그 생명체가 담 고 있는 표정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 슈페리어갤러리 SUPERIOR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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