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을 소재로 활동 중인 중견 서양화가 강현주의 개인전 《침묵 속의 여정 ; A Silence Odyssey》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02-736-6347)에서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강현주 화백의 12년 만의 개인전이다. 전시타이틀의 “침묵”은 공백 기간으로도 보일 수 있는 그간의 기간을 상징하며 침묵 속에서도 그의 작업은 계속되어 이야기로 풀어내듯 화폭에 담았다.
그동안 수 회에 걸친 개인전을 통해 작가는 목장의 말 뿐 만 아니라 경주마 까지 주제로 하여 속도감과 역동감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의 작품들은 차분하고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생동감은 여전히 보여지며 시간의 흐름과 함께 한 서사까지 느껴진다.
강 현 주는 프레스센터 서울갤러리, 갤러리 사비나, 갤러리 상, 인사아트센터 등에서 개인전을 비롯하여 MANIF서울국제아트페어, 화랑미술제, BIAF부산국제아트페어, SOAF서울아트페어, 이준열사 100주년 기념초대작가전, 2010명동화랑 故이태석 신부님 추모개인전 등의 이력이 있고 한국수채화협회 이사 및 심사위원과 아시아 현대미술 교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