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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유를 갈망한다. 하지만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지기는 어렵다. 일탈을 꿈꾸고 자유를 갈망하지만 사회의 관습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하지만 유일하게 자유가 보장되는 것이 예술이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예술의 존재 이유이다.
사하라 작가는 신체극을 모티브로 몸의 움직임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찾고자 한다. 신체극(Physical Theatre)이란 대사없이 표정과 몸짓만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연극을 말한다. 그림에 있는 사람들의 몸짓을 보면 자유에 대한 갈망, 새로운 희망 그리고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관점 Perspective> 시리즈는 행복을 쫓는 사람에 대한 희망, 꿈을 표현한다. <풀밭 위의 점심식사 Luncheon on the grass> 시리즈는 좋은 날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삶의 여유와 아름다움에 대한 노스텔지어를 담고 있다.
제한된 시공간에서 유한한 존재를 벗어나 자유를 찾는 것은 행복한 길로 이어진다. 사하라 작가는 진정한 자유를 향해 만난 행복한 해방의 순간을 몸의 언어로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자유를 향해> 전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병원 安 갤러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