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기획전‘한국 추상미술의 개척자들’개최
양주시(시장 강수현)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기획전 <한국 추상미술의 개척자들>을 오는 7월 4일(화)부터 12월 3일(일) *연장 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김환기, 백영수, 유영국, 이규상, 이중섭, 장욱진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들은 순수미술동인인 ‘신사실파’에서 함께 활동하며 전위적인 실험정신을 토대로 한국의 현대화단에 추상미술의 기틀을 마련한 작가들이다. 이들의 실험정신은 해방과 전쟁이라는 20세기 한국의 특수한 상황에서 자유와 소통을 향한 전위의식으로 이어진다.
‘신사실파’에서 시작한 작가 6인의 끊임없는 도전과 실험정신은 지금까지 이어져 한국의 추상미술을 해석하는 틀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들을 한국의 모더니스트이자 추상미술의 개척자라 부를 수 있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은 “새로운 형상을 추구했던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적 추상의 시원(始原)을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환기, 무제(이른 아침), (1968)
김환기. 산월(1960)
김환기. 여름밤의 소리(1970)
유영국. 산(1962)
유영국. 산(1964)
유영국. 산(지형). (1959)
유영국. 산(흙). (1959)
이중섭, 애들과 물고기와 게, 195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