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5 ~ 2023-07-22
김한샘, 정지은, 최수앙, 함진, 홍정욱
02-322-0064
전시제목: 땅에서 솟아나 공중으로
전시기간: 2023년 6월 15일(목) – 7월 22일(토)
참여작가: 김한샘, 정지은, 최수앙, 함진, 홍정욱
전시장소: 스페이스 소 (마포구 동교로 17길 37)
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7시 (일, 월 휴관)
땅에서 솟아나 공중으로! 조각, 높이를 가지는 작품들
빚고 깎으며 자신의 세계관을 짓는 작가들의 소조와 조각, 구상과 추상, 회화와 조각을 넘나들고
공간 속에 펼쳐져 설치 형식의 작업으로 확장되는 조각들을 만나는 전시
조각 좋아하세요?
공간과 만나 감탄과 탄성을 자아낸 조각들을 더 이상 핸드폰 속 사진첩 컬렉션이 아닌
나의 공간에 함께 하는 컬렉션으로!
조각-수집을 경험하고 반려-조각을 만나다!
◈ 전 시 소 개
스페이스 소는 6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땅에서 솟아나 공중으로>를 진행한다.
주제 보다는 ‘조각’이라는 특정 장르를 앞세운 이번 전시는 김한샘, 정지은, 최수앙, 함진, 홍정욱 등 5명의 작가들의 신작과 최근작 50여 점으로 구성된다.
최근 2-3년 사이에 조각에 대한 전시와 기사 및 다양한 형식의 프로젝트들이 눈에 띄고 미술계 내에서 여러 이야기들이 회자되어 반가웠지만 아쉬움도 적지 않았다. 타 장르에 비하여 조각 및 설치 작품들과 그 전시들은 시각적-전시적 효과로 인해 주목성을 가진다. 그렇게 관객들의 감탄과 탄성을 자아낸 작품들은 핸드폰 속 사진첩에는 수없이 컬렉팅되지만 누군가의 공간과 일상에 자리 잡기는 쉽지 않다.
전시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조각 좋아하세요?” 라고 질문을 던지며 시작하는 이번 전시는 ‘전시는 재미있고, 작품은 좋은데 소장은 주저된다’는 ‘조각 수집’의 관점과 의견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본 전시를 통해 사진첩 속 컬렉션이 아닌 나의 일상 속 컬렉션으로 소-조-각들이 자리 잡기를 희망해 보는 것 까지를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로 한다.
전시는 빚고 깎으며 자신의 세계관을 짓는 다섯 작가들, 20여년 활동해 온 70년대생 중진 작가들과 영아티스트 타이틀을 달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90년대생 젊은 작가들이 함께한다.
그들의 소조와 조각, 구상과 추상, 회화와 조각을 넘나들고 공간 속에 펼쳐져 설치 형식의 작업으로 확장되는 작품들을 <소조(塑造)-각>, <조각(彫刻)-조각 sculpture-fragment/piece>, <소(小)-조각_평면 밖에서>로 구분하되 참여 작가들의 모든 작품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방식을 취한다.
전시장에는 작품들의 공동 좌대이자 합동 무대 역할을 하는 대형 구조물이 솟아 올랐다. 이 무대 위에서 김한샘의 <그림석>과 함진의 ‘초소형 조각’이 마주하고, 함진의 작은 조각 곁으로 최수앙의 조각이, 정지은의 느슨한 조각과는 홍정욱의 틀어짐 없이 딱 떨어지는 조각이 대조를 이루며 입방체형 좌대라는 익숙하고 전형적인 구조 또는 크고 작은 각자의 공간과 무대를 빠져나와 전시장에 솟아오른 건축적 공간에서 다른 작품들과 아주 가까이 만난다.
이는 전시를 보는 관객들이 작품과 작품 사이의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서로 만나 본 적 없는 작품들이 가까이 그리고 함께하는 풍경을 만들어 작품과 작품 사이의 관계를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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