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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미술의 흐름:즉흥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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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의 집 2~4전시실에서 펼쳐지는 ‘즉흥의 미’는 윤명로·정현·우종택 작가 초대전이다. 1936년생인 윤명로 작가는 ‘얼레짓’과 ‘겸제예찬’ 등 한국적 정서와 기세를 전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1956년생 정현 작가는 자연과 사람 등을 주제로 한국적 선을 표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73년생 우종택 작가는 동양적 감성을 바탕으로 한 설치 미술을 선보이고 있다.


최현정 학예연구사는 “지난 기획전 ‘변화, 새로운 오늘’이 한국화의 정체성을 살펴본 자리였다면 이번 기획전은 이응노와 윤명로, 정현, 우종택 작가를 통해 한국 추상미술의 흐름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3인 초대전 타이틀인 ‘즉흥의 미’는 무용에서 많이 쓰는 표현이지만, 미술에서도 충분히 통용된다고 생각했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흔적과 표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즉흥의 미’ 전시 작품에는 별도의 캡션을 달지 않았다. 그것은 오롯이 작품과 교감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정말 보기 힘든 명작들을 선별했다. 작품과 마주 서면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이응노의 집 기획전은 전시실 내부는 물론이지만, 로비도 매우 중요한 공간이다. 최 학예연구사는 “우선 정현 작가의 작품을 만난 후 고암의 암각화를 보고 바람의 흔적을 담은 윤명로의 회화를 지나 우종택 작가의 설치 미술 작품에 다다를 수 있다”며 “시대가 다른 네 명의 작가가 작품으로 함께하는 자리다. 전시장에 들어올 때와 나갈 때 작품에 대한 느낌이 다를 것이고 무언가 새롭게 더 보이는 것이 있을 것이다. 이런 감흥의 변화도 이번 전시의 중요한 요소”라고 관람 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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