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 전시제목 : 《 자유롭게 Be Free 》
- 전시일정 : 2023. 7. 21(금) – 10. 22(일)
- 장 소 :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장, 국제선 출국장
- 기획·진행 : 아트파크
- 주최·주관 : 아트파크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공항공사
- 참여작가 : 백남준, 신이철, 장승효, 오동훈, 이이남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김포국제공항은 오는 7월 21일(금)부터 10월 22일(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장과 국제선 출국장에서 《자유롭게 Be Free》 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한국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서 김포국제공항을 예술적 경험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며, 한국 작가의 국내외 미술시장 진출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경험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익적 목적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트파크’가 기획·진행하여 작품을 통해 여객들에게 자유롭고 즐거운 여행의 시작을 경험하게 한다.
이번 전시는 팬데믹 이후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시작점에서 여객들에게 기분 좋은 출발은 선사하기 위한 전시로써, 국내선 출발장과 국제선 출국장(롯데면세점 인근) 두 곳으로 전시공간을 나누어 동시에 진행되며 아티스트 5명이 참여하여 총 9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선 출발장에는 이이남, 신이철, 장승효, 오동훈 작가의 조형물을 전시하여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는 태권브이나 건담과 같은 과거의 로봇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이이남 작가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부르델의 ‘활을 쏘는 헤라클레스’와 같은 명작을 건담 로봇의 형태로 재탄생 시키는데, 한국 전통의 빛과 색을 대표하는 자개를 사용하여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신이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배나온 태권보이(跆拳珤利) 시리즈를 선보이며 우리사회의 진정한 영웅은 이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라는 것을 강조하였고, 장승효 작가는 신이철 작가의 태권보이에 콜라주를 접목하여 새로운 이미지로 재현한다. 오동훈 작가는 어린아이들의 비누거품 놀이에서 착안하여 크고 작은 구형이 응집된 형태를 창조하는데, 비눗방울이 하늘로 날아가는 듯한 ‘버블맨’의 무한한 확장성과 공항 내부의 사람들과 함께 발걸음을 내딛는 역동성은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국제선 출국장에는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백남준 작가의 설치작품을 통해 한국적 색채와 비디오가 혼합된 공간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자유로운 감상을 이끌어 낸다.
전시와 함께 SNS에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아트파크’의 공식계정을 함께 태그하여 전시방문 인증샷을 올린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하여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다. 또한 작가별 인터뷰 영상을 제작하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장에서 QR코드를 이용해 작품과 전시의 이해를 돕는 작가인터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전시는 10월 22일 까지
국내선 전시전경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