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24회 한국화여성작가회 정기전: 장르와 경계 사이, 당대 한국화의 현상과 방향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1. 한국화여성작가회 제 24회 정기전 ‘장르와 경계 사이, 당대 한국화의 현상과 방향’
2. 기간: 2023년 10월 25일(수) - 10월 30일(월)
3. 장소: 세종미술회관 미술관 제1관 1층(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 연락처: 02-399-1114
5. 기획: 홍경한(강원국제비엔날레 예술총감독, 경향신문 칼럼니스트)
6. 주최: 한국화여성작가회




한국화여성작가회(회장 정문경)는 한국화를 전공한 240여명의 여성 작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올해 창립 24주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2023년 10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 ‘장르와 경계 사이, 당대 한국화의 현상과 방향’>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개최한다.

홍경한 미술평론가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중앙대학교에서 2023년 6월 19일 전시주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함에 이어 주제 의식을 가진 172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화여성작가회는 일반 회원전의 성격에서 벗어나 매해 전시를 열기 전, 기획자의 발제를 중심으로 별도의 주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여 주제의식을 심화하는 과정을 거치는 등 동시대의 문제의식과 자의식을 공유하고자 노력해왔다. 


형식이 아닌 ‘정신’의 계승

  한국화를 둘러싼 주변의 변화 속에 일부 작가는 전통에 도전하기도 하고 전통과 현대의 새로운 통섭을 실험하기도 하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서구화 바람에 맞서 전통적 회화의 원형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서양에서 찾아볼 수 없는 우리의 전통회화는 분명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산이고, 우리의 시각예술분야에서 한국화(동양화)의 맥을 잇는 것 또한 의미적이다. 그러나 앞서도 언급했듯 재료와 형식 중심으론 한계가 명백하다. 

  오늘날의 한국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라 ‘정신’이다. 여기서 말하는 정신이란 인간과 자연 세계에 대한 탐미, 절제의 미와 사색의 미, 불완전한 인간 존재의 포용 등이다. 인문학적 문기와 인간적 품격도 빼놓을 수 없다. 
이는 모두 형식상의 유사성이 아닌 ‘비가시적인 것’으로서의 ‘정신성’을 가리킨다. 이러한 정신성을 잇고자 하면서도 형식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치환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그리고 그 표현 영역을 어떻게 확장시킬 것인가에 관한 의지가 요구된다. 그러하려면 당연히 재료와 형식의 경계를 넘어 ‘시각예술’이라는 보다 커다란 통합적 무대로 진입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동시대미술의 흐름에 대한 세심한 고찰이 필요하다.

- 홍경한 미술평론가「장르와 경계 사이, 당대 한국화의 조형적 현상과 방향」발췌


이번 전시는 어려운 현실을 극복한 새로운 한국화를 설계하는 초석이 되고, 보존으로서의 전통회화가 아닌 새로운 관점과 기법을 탑재한 다양하고 현대적인 한국화 전시를 개최하여, 여성작가들만의 한국화의 혁신적인 장을 열어 그 생존 전략을 선보인다. 

한국화여성작가회는 1999년 창립한 후 국내 미술계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여성작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매해 국내 정기기획전과 더불어 세계 각국(미국, 독일, 러시아, 일본, 인도, 중국)에서 해외전을 개최하는 등 풍성한 전시와 국제 교류를 통해 한국화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학술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열어 왔으며 예술 나누기 자선 프로젝트와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E-BOOK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하여 선보이는 본 전시는 장소적 제한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소통하고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권희연 -광야 여정, 장지에 채색,  75x55, 2023


김춘옥, 자연-관계성,45x53cm.2023


류민자, 풍요, 38x38cm, 캔버스에 아크릴, 2021


송수련, 내적시선, 2020


원문자, 사유공간, 50x50cm


이숙진 -또 다른 자연 , 한지 석채 먹 ,50  50 , 2021.jpg.


이순애-거닐다 91x73cm 천에 채색 2022


이인실, 앵초  60 x 62cm  한지 위에 수간채색  2013


장혜용-화려한 아픔 60x60cm 캔버스 아크릴  2018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