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조해리 개인전 Back to the Origin - ‘줄풍류’
2023. 11. 21 (화) ~ 11. 27 (월)
1. 전시개요
■ 전 시 명: 조해리 개인전 Back to the Origin - ‘줄풍류’展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제2전시관(2층)
■ 전시기간: 2023. 11. 21 (화) ~ 11. 27 (월)
■ 전시연계 공연(유료): 2023. 11. 25 (토) 15시 국립국악원 줄풍류
2023. 11. 26 (일) 15시 정겨운(해금) 줄풍류
해금 연향악채보(宴享樂彩譜), 한지에 수묵채색, 130×194cm, 2021
줄풍류 안(in)으로, 옻칠한지에 수묵채색, 60.5×90cm×2개, 2023
줄풍류 뒤(back)로, 한지에 수묵채색, 194×134cm, 2023
눈으로 보는 국악원 줄풍류, 캔버스천에 디지털 프린트, 130.3×97cm, 2023
12율(律) 연향악채보(宴享樂彩譜), 캔버스천에 디지털 프린트, 130.3×87.7cm, 2023
12율(律) 12채(彩), 한지에 수묵채색, 27.5×27.5cm×1개와 62×46cm×2개, 2023
2. 작가노트
회화는 시각적인 공간예술이며, 음악은 청각적인 시간예술이다. 하지만 이 둘은 서로 단절된 영역이 아니며, 상호작용을 통해 연결된다. 비시각적인 음악을 회화로 표현하기 위해 음악의 한 음(音) 한 음을 자세히 관찰한다는 자세로 바라보고 있다. 미술에서는 다시점(多視點)을 활용해 긴 시간 동안 일어난 일들을 한 화면에 그린다. 음악에서 악보는 시간을 들여 감상해야 하는 음악을 압축적으로 기호화하여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작가는 다시점으로 그려진 그림 속에 정간보(井間譜)라는 악보 형식을 차용해서 한국 전통음악의 대표적인 곡 ‘줄풍류’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한 박(拍)을 뜻하는 井(우물 정) 모양의 정사각형 한 칸에 음의 길이와 높낮이에 따라 12가지 유채색을 나눠 칠하면서, 음악이 가지는 시간성을 공간의 점유(占有)로 보여주었다. 귀로 듣는 음악을 눈으로도 관찰하고 느끼길 바란다.
3. 작가약력
조해리 (Cho Hae Ree, 趙海利)
haley518@naver.com
chohaley@gmail.com
2019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미술학과 동양화전공 박사
2010 Chelsea College of Art and Design (UAL, U.K.) MA Fine Art 석사
2009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학사
주요 전시
총 17회의 개인전 / 한국, 영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에서 80회의 단체전
2023 조해리 개인전 《Back to the Origin - ‘줄풍류’》, 갤러리 도스, 서울
2023 조해리 개인전 《대단한가》, 갤러리보나르, 하남, 한국 [기획 초대전]
2022 개인전 《다채로운 시간》, 아트스페이스퀄리아, 서울, 한국 [기획 초대전]
2021 개인전 《행복한가(幸福限歌)》, 갤러리 도스, 서울, 한국 [기획 초대전]
2017 개인전 《연향악채보(宴享樂彩譜): 유초신곡(柳初新曲) 상령산(上靈山)》 [유중문화재단 신진작가지원전시], 유중아트센터, 서울
2012 개인전 《조율연회도(眺律宴會圖)》, 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주요 아트콜라보
2017 평창 올림픽 성황봉송 기념 ‘코카-콜라’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 작품 「코카콜라 성화봉송도 (Coca-Cola 聖火奉送圖), 2017년작」, 한국 코카-콜라(유)
2016 ‘코카-콜라’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 작품 「코카콜라 주야연회도 (Coca-Cola 晝夜宴會圖), 2012년작」, 한국 코카-콜라(유)
주요 수상
2022 제13회 겸재정선미술관 겸재 내일의 작가 「최우수상」 수상, 서울강서문화원
2008 제6회 겸재진경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 겸재정선미술관
현직
서울예술고등학교 출강,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 강사역임
한국화회 총무, 동서미술문화학회·한국화여성작가회·이원전 회원, 한국옻칠협회 이사, 오픈갤러리·엘디프 소속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