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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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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 Collection: 머물다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3-12-01 ~ 2023-12-31

  • 참여작가

    공성환, 구성연, 김강용, 김영성, 박성민, 이석주, 이재삼, 이정웅, 이현호, 이희용, 하이경, 황순일

  • 전시 장소

    강동문화재단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440-0500

  • 홈페이지

    http://www.gdfac.or.kr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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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강동문화재단 협력전시
《SeMA Collection: 머물다》


전 시 명
서울시립미술관+강동문화재단 협력전시 《SeMA Collection: 머물다》

전시기간
2023. 12. 1.(금) ~ 12. 31.(일) 
 
전시장소
강동아트센터 1층 아트갤러리그림

전시부문
사진, 한국화, 회화 총 12점

전시작가
공성환, 구성연, 김강용, 김영성, 박성민, 이석주, 이재삼, 이정웅, 이현호, 이희용, 하이경, 황순일 등 총 12명


- 서울시립미술관과 강동문화재단의 협력전시《SeMA Collection: 머물다》를 12월 1일(금)부터 강동아트센터 아트갤러리그림에서 개최 
-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 중 극사실주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사실적으로 표현된 평범한 소재를 통해 주변을 새로운 각도로 인식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재발견해보고자 함 
- 작품에 드러난 세밀한 표현 기법을 통해 작업 과정을 상상해보고 작가의 예술세계에 한층 다가갈 수 있는 감상의 계기를 제공



□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강동문화재단과 협력하여《SeMA Collection: 머물다》를 12월 1일(금)부터 12월 31일(일)까지 강동문화재단 강동아트센터 1층 아트갤러리그림에서 개최한다. 

 ㅇ 서울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지역의 시민과 소통하여 서울시의 미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자치구 협력전시, SeMA 컬렉션 라운지 등 미술관의 소장품을 활용하는 미술소통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ㅇ 그중 2013년부터 개최되어온 ‘서울시립미술관 자치구 협력전시’는 미술관의 소장작품을 자치구 내 공간에 전시하여 보다 다양한 시민들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SeMA Collection: 머물다》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작품 중 극사실주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사실적으로 표현된 일상의 풍경과 소재들을 통해 우리 주변을 새롭게 인지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발견하고자 한다.

 ㅇ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은 그동안 쉽게 지나쳐온 일상의 소소한 장면을 담아내고 있다. 익숙한 풍경 속에 숨겨진 이면을 발견하면서 새롭게 확장된 시각으로 주변을 되돌아보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껴보고자 한다. 
 
□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 한국화, 회화 부문의 소장품 총 12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실재와 같은 화면을 구현하고자 노력한 작가들의 예술세계가 투영되어 있다.

ㅇ 작품에 드러난 세밀한 표현들은 사실적인 화면의 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집요하게 작업해 온 작가들의 예술세계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작품에 투영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각과 철학, 예술적 사고 등의 예술세계를 들여다보는 심층적 감상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서울시립미술관 자치구 협력전시는 시민의 자산인 미술관의 소장품을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시민이 향유하도록 하여 공공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시”라며 “2023년 새롭게 협력하게 된 강동구와의 전시를 통해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앞으로 다양한 지역의 시민들이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기획의 글

서울시립미술관과 강동문화재단이 협력하여 개최하는 《SeMA Collection: 머물다》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작품 중 극사실주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정교하게 표현된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존재들을 새로운 각도로 감각하고, 현실의 재현이라는 단편적인 감상을 넘어 작품에 투영된 작가의 예술세계를 적극적으로 들여다보는 심층적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현재'라는 개념은 연속적인 시간선 상에서 경험하는 찰나의 순간입니다. 이 '현재'는 쉼 없이 흐르고 빠르게 스쳐 휘발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또렷하던 경계와 색, 강렬한 향은 얼마 지나지 않아 평범한 일상 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풍경과 소재들을 순간적으로 포착하여, 빛을 잃기 전의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우리는 찰나의 순간을 이야기하는 작품 안에 머무르며 반짝이는 '현재'를 다시 발견하고, 새로운 각도로 확장된 시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사진보다 더 사실적으로 표현된 작품들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일종의 경이로움까지 느끼게 합니다. 이는 정교하고 집요한 작업 방식을 고집한 작가의 가치관이 투영되어 만들어진 결과물로, 단순히 현실의 '재현'이라는 1차원적인 의미를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철학과 예술적 사고의 영역을 엿볼 수 있습니다.

《SeMA Collection: 머물다》를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며 빛나던 찰나의 순간들을 추억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와 더불어 생생히 구현된 화면 너머에 녹아있는 작업 과정을 상상하며, 작가의 예술세계를 탐구하는 공간에 머물러 보시기 바랍니다. 





구성연, <설탕 시리즈_11>, 2015, 디지털 C-프린트, 150×200cm, Ed.1/3,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김강용, <현실+상 607-573>, 2006, 캔버스에 혼합매체, 133×200×7.5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이석주, <사유적 공간11-25>, 2009, 캔버스에 유채, 181.8×227.2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이희용, <정물>, 2016, 종이에 연필, 91×182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하이경, <오후 햇빛>, 2014, 캔버스에 유채, 145.5×224.2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 본 전시는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전시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ㅇ 미술관 대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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