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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EXHIBITION OF THE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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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SHILLA





박두영.박창서.오종 3인전
<THE FIRST EXHIBITION OF THE YEAR>
2024.01.01(Mon) - 02.02(Fri)  

 갤러리 신라 서울이 2024년을 맞아 <THE FIRST EXHIBITION OF THE YEAR>라는 제목으로 2024년 1월 1일 새벽 00시 10분에  전시를 오픈한다. 이로써 2020년부터 매년 1월 1일 00시 10분에 전시를 오픈한 갤러리 신라는, 오는 2024년에도 세계에서 그 해의 처음 열리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 한해의 기조를 보여 주는 상징성을 가진 전시이자, 매해 전세계 최초의 전시라는 상징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2024년 갤러리 신라의 기조는 “새로움, 대구와 서울의 새로움”을 보여주는 전시이기도 하다. 1월 1일에 오픈하여 2월 2일에 종료되는 이번 전시는 본관이 있는 대구의 작가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2020년부터 서울에 새롭게 자리를 잡으며 인연을 맺게 된 작가들을 소개하며 갤러리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오종, <Line Sculpture #22>, 2022. 나무, 구슬, 철사, 연필, 163 x 52 x 46 cm, ⓒ 사진 제공 원앤제이갤러리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오종(1981-)은 홍익대학교에서 조소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받고, 미국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순수미술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실, 쇠막대, 체인 등 단순하면서도 선적인 재료를 활용해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그의 작업은 장소 특정적, 시간적 요소에 집중하여 건축적으로 구축되며, 작가의 간결한 생활방식에서 영감을 받는다.






박창서, <접속사들>, 2023, dimension variable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던 박창서(1974-)는 계명대학교를 졸업하고 파리 제1대학 팡데옹 소르본에서 조형예술학으로 메트리즈, 마스터1, 2 과정을 거쳐 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진실의 사회와 정치적 소통에 민감하며, 다원적 해석의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의 문제를 다룬다. 그의 작업은 역사, 사회, 정치와 불가분한 관계에 대한 사유에서 비롯되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두영 작가 프로필  




박두영, <Page 45>, 1984, 18권의 책에서 45페이지 만을 추출해서 나열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박두영(1958-) 작가는 1980년부터 40년째 창작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다. 청년 시절의 근본적인 예술 문제들을 종이와 사진 작업으로 발표하며, 개념주의 미술과 전통의 인문 가치에 깊이 공감한다. 그의 작업은 색 면 배열의 규칙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형식의 변화를 주는 등 독창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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