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24-01-10 ~ 2024-02-06
국대호, 하태임, 이상수
무료
0507-1400-6359
《선과 색의 중첩》
갑진년 특별한 새해, 좋은 의미의 색을 담아낸 회화와 조각 작품들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선과 색이 만나며 중첩을 이루는 3인의 굉장히 멋진 추상 작품들이다. 그들의 밝고 아름다운 작품들은 우리의 상상력과 감정을 자극한다.
추상 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색, 국대호 작가는 그 연결고리를 통해 다양한 방식의 표현들을 지속해왔다. 이번 스트라이프 작품들은 그 감정의 색채를 화면에 응축시켰다.
하태임 작가는 축적된 시각적 경험으로 투명하고 맑은 선과 색을 펼쳐낸다. 작가만의 조형언어로 시적 울림을 담아 소통한다. 이는 아주 경쾌하면서도 긍정적인 메세지다.
또한, 이상수 작가의 선들은 자유롭게 휘감거나 굽이치며 생물의 형상을 형성한다. 그의 작품들은 굉장히 감각적이고 치밀하다. 입체 작품 속 선이 두께가 자유롭게 변함으로써 작품의 대상 표현을 다양케 한다.
다채로운 색과 우아한 선이 조화를 이루는《선과 색의 중첩》전시. 마치 음악의 한 소절을 보는 듯, 아름다운 색채의 선율이다. 작품과 함께 꽃이 흩날리는 느낌을 연상하며 봄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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