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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2회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 수상 작가 13인의 작품 전시에 초대합니다.

우리나라 실험 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와 함께하는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 공모에 선정된 작가 13인의 전시가 1월 31일(수)부터 2월 26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개최됩니다.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살아가는 '경계 없는 세상', '경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 상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복지의 개념을 탈피하고 순수하게 미술의 관점에서 기획 운영된다는 점에서 기존 수상 제도와 차이가 있습니다. 심사에는 심상용 서울대 미대 교수(서울대미술관장),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 유화수 시각예술가 겸 장애예술활동가 등 3인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이 공모전은 이번 제2회부터 '발달장애' 대신 '신경다양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장애를 위계의 문제가 아니라 차이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변화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장이 되는 것을 넘어, 한국 사회가 포용적이고 차별 없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교두보가 되고자 합니다. 이 공모전이 차이를 존중하고 포용성의 가치를 강조함으로써, 우리 사회 뿌리깊은 비장애중심주의를 극복하며 가능성 있는 작가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마당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새롭게 다가올 2024년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국민일보 대표이사 변재운

국민일보 총괄기획 손영옥

제2회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 전시회 《神經: 신이 다니는 길, 그 길 위의 목소리들》

전시 일시 : 2024.1.31.-2.26 (설날 당일 휴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 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8)

○ 전시 이벤트

1. 아트 토크: 장애미학 암중모색

일시: 2.7(수) 14:00-16:00

장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 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8)

발표자 : 심상용 서울대미술관장/최창희 장애예술비평가/유화수 작가 겸 장애예술활동가

모더레이터 손영옥 미술평론가·국민일보 문화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2. 아트 팩토리 : 전시장 속 스튜디오

2.8(목) 14:00-15:00 천민준 작가

2.15(목) 14:00-15:00 김한별 작가

2.22(목) 14:00-15:00 윤미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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