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L GALLERY _필 갤러리 재개관 기념전
⟪Drawing and Painting, The ambiguous boundary : 드로잉 그리고 페인팅, 그 모호한 경계⟫
곽남신, 서용선, 오원배, 윤동천, 정현
2024.07.04-2024.08.14
Opening Reception | 2024.07.06 3~6pm
필 갤러리가 확장을 하여 7월 4일부터 공식적으로 미술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재개관 기념으로 기획된 《Drawing and Painting, The ambiguous boundary : 드로잉 그리고 페인팅, 그 모호한 경계》 展에는 다섯 현대미술 작가; 곽남신, 서용선, 오원배, 윤동천, 정현이 참여하며, 7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한남동(서울시 용산구 유엔빌리지길 24 1F, B1F)에서 개최한다.
《Drawing and Painting, The ambiguous boundary : 드로잉 그리고 페인팅, 그 모호한 경계》 展은 2016년 개관이래로 미술 저변확대, 대중화에 힘써왔던 필 갤러리가 그간 교류해왔던 중견작가들과 함께하는 전시이다. 다섯 작가들은 모두 미술계에서 회화, 조각, 설치, 판화 작업 등으로 탄탄한 조형세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 현대미술의 드로잉과 페인팅 사이의 모호해진 경계를 탐구하고 확장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드로잉’이란 주로 페인팅의 전단계로 습작 또는 밑그림. 사전적 개념으로는 주로 색채보다는 선(線)적인 수단을 통하여 대상의 형태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을 의미하며, ‘페인팅’이란 캔버스나 판 위에 색채를 사용하여 형상과 색을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현대미술에서는 이러한 전통적인 미술 매체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지고 영역이 확대되었으며,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5인의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곽남신, 서용선, 오원배, 윤동천, 정현의 페인팅(조각)과 드로잉을 한 공간에서 함께 감상함으로써 직접 그 ‘모호한 경계’에 들어가 볼 수 있어 매우 특별하다. 영역을 확장하여 작업하는 다섯 작가들의 작품을 보며 우리는 전통적인 매체인 드로잉과 페인팅의 의미를 다시 고찰해보고, 현대의 드로잉 개념과 형식이 확산되고 다양화됨에 따라 관람자들에게 드로잉이 회화와의 종속관계에서 벗어나 차츰 동질화 되어가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 참여작가 | 곽남신, 서용선, 오원배, 윤동천, 정현
- 전시장소 | 서울시 용산구 유엔빌리지길 24 1F, B1F
- 기간 | 2024.07.04 - 08.14
- 관람시간 | 화-토 11AM - 6PM
- 문의 | T. +82 02.795.0046 / E. fillgall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