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시간: 내촌목공소 남희조 허회태>는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중시하는 두 명의 예술가와 목공소가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이들의 결합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깊이있는 사유를 선사하며, 한국의 미(美)와 시간이 빚어낸 자연의 위대함, 그리고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 공간 6개의 섹션에 김민식 작가의 글 12편을 덧붙였습니다. 오랫동안 읽는 전시를 구현하고자 했던 최환승은 녹색문학상(2022년) 수상자이자, 일생 나무 숲 디자인을 주제로 우리 시대에 그의 통찰력을 활발히 제시하고 있는 작가 김민식을 초대했습니다. 그가 전하고자 했던 철학에 더불어 ’나무의 시간’이 모든 이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팔라스 파트너스 최환승 대표는 22년간 미국의 월가와 한국의 금융계에 몸담아 있었으며, 현재는 미술 전시 기획자로 전향하여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 7인’의 작품을 미술관에 들여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그린 무브먼트’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세 팀을 조화롭게 이끌어냈습니다.
“이 시대의 가장 필연적인 궁극의 목적인 자연과 Humanity의 예술성을 구현하는 세 팀의 Harmony는 단순한 관람의 장이 아닌, 예술과 환경의 접점에서 실질적이고 강력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Next Green Movement’입니다.”
■ 내촌목공소
내촌목공소_꾸븐낭개_Korean burnt oak_200x20x35cm_2023
내촌목공소_모동정慕東亭_450x460x348cm_Korean zelkova_Korean chestnut_oil stain_2023
내촌목공소_율장栗欌_Korean chestnut_Korean lacquer_160x35x170_2024
내촌목공소_一介_Korean burnt oak_Korean lacquer_20_180x10_23x_25_75_2024
내촌목공소_팔걸이의자Low_Walnut_Oil stain_57x54x68_2011
■ 남희조
남희조_Blue Moon Light 2, 2017_Mixed Media on Steel Plate_207x147cm
남희조_Blue Moon Light1, 2012_Mixed Media on Steel Plates
남희조_Canyon Dream 1, 2011_Mixed Media on Steel Plate_187x121cm
남희조_Journey 18, 2023_Fabric Collage on Canvas_91x120cm
남희조_Lotus Flowers, 2012_Mixed Media on Steel Plate_254x123.2cm
■ 허회태
허회태_내 마음 살피는 곳 70x86cm 한지에 먹 2024
허회태_내가 찾은 꽃길 4, 161x130cm 한지 및 혼합재료 2022
허회태_心血 140x170cm, 한지에 먹 2022
허회태_允 63x122cm 한지 및 혼합재료 2023
허회태_헤아림의 꽃길 3, 132x120cm 한지 및 혼합재료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