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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ollector’s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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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ollector’s Room:

젊은 7인 아트 컬렉터의 이야기

“Art needs collectors more than critics.”

예술은 비평가보다 컬렉터를 더 필요로 한다. -Damien Hirst-

 

 

‘24 컬렉터의 방전시회는 젊은 아트컬렉터 7, 권민주, 소유진, 양태오, 유민화, 이소영, 이영상, 이호영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독특한 취향과 감성이 스며든 작품 37점을 선보이며, 커뮤니티와 소통을 즐기는 젊은 컬렉터들의 트렌드를 반영한다.

 

컬렉터라는 용어는 독일의 '경이의 방'을 의미하는 분더카머(Wunderkammer)와 프랑스의 '호기심의 방'이라는 뜻의 카비네 드 큐리오지테(cabinet de curiosité)에서 유래되었다. 역사적으로 글로벌 1세대 컬렉터였던 거트루드 스타인(Gertrude Stein), 간송 전형필, 진 폴 게티(Jean Paul Getty)는 한 시대의 문화를 바꾼 인물들이다. 현재, 한국 미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영컬렉터들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투자를 선호하며, 한국 미술 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하는 컬렉터들은 자신이 소장하게 된 작품과 이를 창조한 작가들에 대해 대변인과 지지자가 되어주어야 한다. 작품을 비용적 투자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세계관과 시선을 바꿔주는 것에 대한 감사와 찬사를 보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작품을 통해서 얻게 된 새로운 깨달음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진정한 컬렉팅이란, 과거부터 현대까지의 시간의 섞임과 조화를 즐기고,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 사색하게 되며 자신만의 네러티브를 담은 세계관으로의 확장이다.”라고 말한다.

 

본 전시는 현대 미술의 다채로운 스펙트럼과 깊은 통찰의 시간을 제공하며, 감상자들을 열린 공간으로 초대한다. 지금 한국을 대표하는 3040 영 컬렉터들의 취향은 어떻게 다를까? 77색 컬렉터의 방으로 들어가 보자. 구하우스의 '컬렉터의 방'은 예술 시장의 활성화와 컬렉션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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