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Lab.2024 WeavingLab. Part 2
▪ 전 시 명 : 두 도시 이야기 A Tale of Two Cities
▪ 창작의 과정 공개 Period : 2024.10.30.(wed) - 11. 8(fri)
▪ 공동창작 발표 쇼케이스 Showcase of Collaboration : 11. 8.(금 fri) 2pm
▪ 관람시간 Hours : 10:00-18:00 (휴관없음)
▪ 참여작가 Participating Artists : 마고 블라스 Margaux Blas & 모린 오스트리아 Moreen Austria,
강수지 Sooji Kang & 이하영 Hayoung Lee
▪ 전시장소 Venue : 예술공간 집 Artspace House
▪ 기획 Curated by : 오버랩 OverLab.
- 책임 큐레이터 Chief Curator 김선영 Seonyoung Kim
- 큐레이터 Curator 박유영 Yooyoung Park
▪ 후원 Sponsored by : 광주광역시 Gwangju City
■ 전시소개글
오버랩 OverLab.의 위빙랩 WeavingLab.은 도시의 장소와 역사성에 초점을 맞춰 현대 사회의 불균형과 소외를 다루는 연구 기반 예술 프로젝트이다. 광주(강수지&이하영)와 바콜로드/일로일로(모린 오스트리아&마고 블라스) 지역의 예술가가 각각 팀으로 협업하여 두 도시의 장소, 문화, 사회, 역사와 관련한 주제를 탐구하고,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공동창작 작품을 통해 <두 도시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강수지&이하영 작가는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주로 생산되는 마스코바도(유기농 설탕) 공정무역의 역사와 광주의 토종쌀을 통해 우리의 식재료를 지키기 위한 농부/사람들을 연결한다.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양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필리핀과 한국 사람들의 닮아있는 그 마음을 담은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마고 블라스&모린 오스트리아 작가는 두 도시의 섬유/방직 산업 역사에 주목하여 그 안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던 여성 직공의 노동력과 나아가 사회 속 여성의 역할에 대해 조명한다. 산업의 역사 속 인고의 시간을 거쳐온 여성/인간 삶의 이야기를 바콜로드의 황마, 일로일로의 토착 직물 조각, 광주의 천을 활용해 유기적으로 엮고 친환경적 공정으로 제작한 작품을 통해 예술의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두 도시 이야기>는 공동창제작의 과정을 공개하는 전시로, 리서치를 통해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11.8일 공개될 쇼케이스 행사에서는 두 도시를 오가며 어떠한 맥락의 리서치가 진행되었고, 이를 어떻게 작품화 하였는지 등 창작의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오버랩
강수지 & 이하영_팝업농(農): 쌀과 당_마스코바도, 토종쌀, 농업용 천막, 농자재,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가변크기, 2024
Sooji Kang & Hayoung Lee_Pop-up(農-Farming ): Rice and Sugar_Muscovado, Korea native rice, Agricultural Materials, Archival Pigment Print, Variable installation, 2024
강수지_Ways of Mourning_Archival pigment print, Variable size, 2021
이하영_광장감각 2023: 콤부콤부 커뮤니티_스코비, 콤부차, 유리병, 프로젝트 안내서, 2023.05.19. OverLab.에서 진행
마고 블라스 & 모린 오스트리아_Women’s hands, Woven Stories(여성의 손, 짜여진 이야기)
직물 및 혼합 매체, 가변 설치, 2024
Margaux Blas & Moreen Austria_Women’s hands, Woven Stories
Textile assemblage and mixed media, Variable installation, 2024
모린 오스트리아(Moreen Austria)_Ode to the Working Women_Fabric, Wire, Discarded Clothing, 2024
마고 블라스(Margaux Blas)_Growth_Mixed media, fabric collage sewn as apron,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