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24-11-09 ~ 2024-11-30
박영택 미술 평론가
무료
02-6203-2015
박영택 | 공허한 말 박영택 미술평론가의 사유하는 예술의 언어 이길이구 갤러리는 2024년 11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박영택 미술평론가의 고미술 컬렉션을 선보이는 특별 전시 《Paroles, Paroles 공허한 말》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고미술품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며, 예술이 시간 속에서도 진정성을 잃지 않고 지속되는 과정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Paroles, Paroles》는 프랑스어로 “말, 말”을 의미하며, 말의 공허함과 달리 예술이 전달하는 깊은 의미와 진솔함을 강조합니다. 박영택 평론가가 수십 년 동안 수집한 고미술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삼국시대의 토기부터 조선시대 문인들의 글과 서민들의 일상 용품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역사적 흔적과 미학적 깊이를 담고 있습니다. 박영택 평론가는 “오랜 세월 살아남아 내게 온 것들에 귀 기울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유물 하나하나의 고유한 이야기를 존중하고 그 가치를 발견해 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직접발로 뛰며 모은 150여 점의 고미술품이 전시되며, 이들 유물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진정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또한, 그가 현대미술계에 몸담은 30 년 동안 모아 온 동시대의 미술작품들도 함께 선보여 그의 독창적인 시각을 반영한 현대미술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삼국시대의 토기, 고려시대의 청자, 조선시대의 백자와 서화, 민화 그리고 당시 생활용품 등이 있습니다. 삼국시대의 토기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 양식과 종교적 의식을 반영하는 중요한 유물로, 실용성과 함께 시대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려청자는 고유의 비색과 정교한 문양으로 고려 시대 도자기의 미학적 정수를 보여주며, 조선 백자는 단순하고 소박한 미학을 통해 유교적 사상과 서민적 감각을 드러냅니다. 또한, 조선시대의 문인화와 서예 작품들은 자연과 철학을 주제로 하여 당대의 깊은 사유와 예술적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서민들이 사용하던 옹기, 떡살, 실패, 각 종 목기 등 조선시대 생활 용품과 주칠 목기 등은 당대 서민들의 일상을 엿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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