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24-11-13 ~ 2024-11-30
김지연
무료
050713197087
김지연 작가(b.1975)는 유화물감의 두텁고 불투명한 안료의 물성과 기법을 수묵의 형식으로 해석하여, 명상과 영적인 세계를 깊이있게 보여주는 것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로 여백을 살린 차분하고 단아한 구성을 통해 맑고 깊은 느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제물로는 달이나 도자기와 같은 전통적인 것을 선택하고, 표현적으로는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온화한 색감을 통해 위로와 쉼을 선사합니다.
<마음그릇> 연작에서는 도자기에 대한 작가의 개인적인 기억을 풀어냅니다. 평범하고 소박한 도기에서 너무나 크고 소중한 의미를 발견했던 순간, 사랑하는 가족과 향기로운 차를 마시던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회화로 표현합니다.
도자기와 찻잔, 그릇들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짧지만 소중한 순간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은 간절한 염원을 상징합니다.
도자기의 또 다른 의미는 수행의 가치와 구도의 정신입니다. ‘마음그릇’이라는 옛 표현에는 현대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철학적 가치관과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하며, 인간의 마음을 그릇에 비유한 선인들의 정신을 흠모하며, 김지연 작가는 도자기를 주제물로 삼은 그림을 계속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달> 연작은 예로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믿음과 인간과 인간, 인간과 세상 만물의 연결과 관계를 회화를 통해 성찰하고자 하는 시도이자, 어두운 시간을 조용히 비추어 주는 달에 대해 작가가 느끼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하루 중 가장 어두운 밤시간, 달은 세상을 은은하게 비추어 줍니다. 제 그림에서 달은 인생의 가장 어렵고 힘든 시절에 아무런 조건없이 묵묵히 함께 해주는 고마운 존재를 의미합니다.
오래전부터 한국에서는 달에 소원을 빌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며, 사람들은 달을 보며 소망을 기원해왔습니다. 제 달그림에는 그러한 간절한 염원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Oil paints are often considered thick and opaque materials, but artist Kim Jiyeon has been focusing on showing the world of meditation and spirituality in depth by interpreting the physical properties and techniques of pigments in ink form. At the same time, in order to convey a clear and deep feeling, she mainly experiments with calm and elegant compositions that utilize space.
_김지연
성균관대학교 미술학 학사 졸
_전시 관람 예약
https://shorturl.at/ULD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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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작품은 11월 15일부터 사적인 컬렉션(https://instagram.com/art_private_collection)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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