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의도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 도시의 아파트 숲을 보면서 혹은 가끔 들르는 화려한 백화점에서도 나는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창조물인 자연을 떠올리곤 한다. “
”삶의 고통을 승화하는 촉매제가 예술이다”라는 니체의 말처럼 내 마음은 기억을 더듬으며 어느덧 현실의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낭만을 누리고 있다. 몰입에서 오는 힐링은 덤이다.
그래서 나의 작품은 답답한 도시의 풍경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살았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뒤섞이며 독특한 내면 풍경을 만들어낸다. 그렇게 여러 장면을 조합하다 보면 작품은 원경과 근경이 뒤죽박죽되고 자연스럽게 때로는 낯설게 나 자신도 매 순간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생성하는 풍경이 된다. 결과적으로 일정한 맥락이 사라진 낯선 공간으로 귀결되지만, 그거야말로 현실보다 더 실재적인 내 마음의 풍경이 아닐까?
김정효
1983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1985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개인전
2000 아트사이드
2018 금호미술관
2025 토포하우스
단체전
1985 제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1988 한국 현대 판화공모전 (미술회관)
1988-1990 제 14, 15, 16회 서울 현대미술제 (미술회관)
200, 2005, 2010 21C를 여는 지성과 감성전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2007 갤러리 이화 창립 1주년전 (갤러리 이화)
2007-2016 화해와 화합의 한일 교류전( 갤러리 이화, 갤러리 쿠오리아,일본
동경 한국문화원, The K Gallery, 일본 우쯔노미아 갤러리 인더블루)
2008. 2009 한국 . 베트남 2세 후원전(국회의원 회관, 이화갤러리)
2012-2017 이화 화파(공화랑,파비욘드 갤러리)
2013-2017 Korean Fashionism Art (Gallery 291, Gallery GAIA)
2016-2025 이화 평면정신전 (Gallery GAIA)
2017 Asia Contemporary Art Show 10th (Hong Kong)
1996-2025 이서전 (미술회관, 관훈미술관, 세종문화회관, 인사아트센타)
1986-2024 채림회전 (미술회관, 관훈미술관)
작품소장
효자병원
청두 영사관 (외교통상부)
현재
미술협회, 채림전, 이서전 회원
e-mail : kjhart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