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
《신낭만사회((Neo-Romantic Society)》
■ 전시 정보
전시명: 제4회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 《신낭만사회((Neo-Romantic Society)》
장 소: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 2,3층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8)
일 시: 2026.01.14.(수)~2026.02.8.(일) (휴관없음)
주 관: 국민일보
후원/협력: 이건용 작가, 삼성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참여작가: 심규철, 정장우, 강원진, 유도현, 이대호, 이민서, 이시형, 조태성, 최명은, 최민석, 최영준, 최지원, 최형석
한국 1세대 실험미술 대가 이건용 작가가 후원하는 신경다양성 신진 작가 공모전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의 수상작 전시 《신낭만사회(Neo-Romantic Society)》 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2, 3층)에서 1월 14일(수)부터 2월 8일(일)까지 열립니다.
■ 기획의 글
‘신낭만사회’로의 초대
신경다양성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는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은 ‘장애’라는 이름의 복지를 말하지 않습니다. 독창성과 예술성 있는 작가를 찾아내고, 이들의 예술세계가 이 시대 왜 중요한지 알리는 통로가 되고자 합니다.
여기, 수상자 13명이 좀 특별한 초대장을 건넵니다. 이들이 그린 세상에는 팔이 네 개인 사람과 두 개인 사람이 다정히 어깨를 맞대고 걷고, 인간과 기계, 동물이 나란히 앉아 서로의 한 끼를 살핍니다. 사자의 몸에 새겨진 작은 동물들의 흔적은, 우리 모두가 서로를 품고 사는 퍼즐 조각임을 일깨워줍니다.
이곳에는 ‘정상’이라는 차가운 잣대가 없습니다. 대신 기계가 인간의 지친 어깨를 보듬고, 인간은 동·식물이 사는 숲의 숨결과 하나가 되어 숨을 쉽니다.
장애라는 경계가 녹아내리고, 동물과 식물, 인간과 기계가 스스럼없이 어울려 서로 안부를 묻는 곳. 우리의 새로운 낙원 '신낭만사회'로 초대합니다.
손영옥 (총괄 기획)
■ 전시 구성 및 주요 작품 소개
1부 기이한
‘신낭만사회’는 각자의 감상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친다. 심규철, 조태성, 최민석, 최형석, 유도현의 작품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이하면서도 묘하게 마음을 사로잡는 감상을 선사한다. 도심 곳곳에 등장하는 로봇, 흔적으로만 존재하는 공룡의 재현, 무의식이 겹겹이 스며든 화면은 작가들이 그려내는 새로운 사회의 모습이다.
2부 다정한
‘신낭만사회’는 세상을 다정한 눈으로 바라본다. 정장우, 강원진, 이대호, 최명은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생동감과 매력들을 관찰하고 이를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한다.
3부 아름다운
‘신낭만사회’는 인간과 자연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이민서, 이시형, 최영준, 최지원은 눈앞의 풍경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감정과 기억에 기반해 순간을 포착한다. 그렇게 펼쳐진 풍경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또 다른 ‘나’를 비추는 상징이 된다.

심규철(대상), 〈고구려의 행군(2)〉, 종이에 펜, 56x76cm, 2024

정장우(최우수), 흔들림 속에 꼿꼿함, 캔버스에 아크릴, 116.8×91cm, 2025

강원진(우수), 여성시대(女盛時代)Ⅱ-버스정류장, 캔버스에 아크릴, 혼합재료, 91×116.8cm,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