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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트월갤러리에서 2004년 2월14일~3월28일까지 진행하는 ‘Artists of Nazraeli press’ 展 은 사진집을 주로 출판하는 미국의 나자레리 출판사에서 출판된 작가들 중에 선별하여 7명의 다양한 기법의 사진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사진은 사진기라는 하나의 매체를 통해서 나온 예술 작품이다. 사진이 발명되고 역사 속에서 변모하면서, 사진은 회화와는 구별되는 확실한 특성을 지니게 되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복제성이며, 이는 회화가 극복하지 못했던 예술 속의  ‘특정계층만의 향유’를 사진만의 고유성으로 ‘예술’의 가치를 한층 다원화 시켰다. 즉, 사진기나 인쇄를 통해 복제된 이미지들이 더 이상 미치지않은 분야가 없을 정도로 파급되어져, 더 이상 특정 계층만을 위한 예술이 아닌 모든 이가 만끽하는 예술 세계를 여는데 사진은 독보적인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것은 이미 사진과 인쇄 출판과의 상호 보완 관계를 포함하는 것으로 전시장에 걸려 보여지는 사진이미지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사진집은 작품 소장 이상의 의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Nazraeli Press 는 미국 Arizona Tucson 에 위치한 출판사로 주로 사진집을 출판하며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사진집은 작가 선정에서부터 디자인, 출판까지 타 출판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분야이다. 나자레리 출판사 사장 크리스 피클러씨는 15년간을 사진집 출판에 몸담아 왔으며 곧 다른 분야의 작품집도 출판될 예정이다.

그는 작가가 작품을 만들 듯 한권의 책을 작품을 만드는 정성으로 책을 출판한다.

특히 요근래 들어  동양작가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의 독자들에게 동양 작가들의 사진집을 선보이는데 활발한 역할을 하고 있다.

 

 

 

 

 

 

관련행사

○강 의 -2004년 3월 6일 5시
신수진: 심리학 박사이며 현재 연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연세대에서 강의. 중앙대 사진학과, 연세대 심리학과
사진에서의 예술적 핵심, 사진에서의 상상력.

○사진 콘테스트
-취지: 사진에 관심 많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진콘테스트를 공모하여 한국 유명 사진작가들의 심사로 평가해 자기 만족으로만 끝나던 사진에의 열정을 확인해 보는 계기를 마련
-제출날짜 및 제출 방법
2004년3월29일~4월10일 / 8x10 사이즈 미만의 인화물로 직접제출
-심사위원: 홍순태, 배병우, 구본창, 박기호, 김중만, 신수진(미정)
-당선상품: 기업 후원금 및 협찬받은 제품을 당선자에게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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