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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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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2004-관조의 기쁨’展

  • 전시기간

    2004-03-10 ~ 2004-03-23

  • 전시 장소

    선화랑

  • 문의처

    02-734-5839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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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시주제 취지

우리한국현대미술의 핵심적인 개념의 하나인 ‘관조’ (contemplation)의 미학이 7, 80년대 탐구와 실험을 거쳐 이제 보편적 미의식으로 정착되고 있는 현장과 그 산물을 확인시켜 주고자 함에 있습니다. 이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우리다운 미학의 원리인 ‘관조’는 자율성과 거리, 격조, 아우라를 가진 우리 미술양식의 정체성의 요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의 3,40대 작가들이 구현하는 관조의 미학은 절제된 화면의 형식 속에서도 풍부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으며, 본질로 회귀하고자 하는 회화적 자율성 및 개성적 형식을 담은 조형의 세계를 관객들에게 음미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관객들에게 이전의 세대들이 구현한 관조의 미학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되묻고자 하는 바입니다. 특히 포스트모던 담론들에 의해 해방적이면서도 혼돈에 처한 오늘의 미술상황에 대한 균형추로서의 ‘관조’가 어떻게 작가들에게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2) 관조(contemplation)의 의미와 의의

- 대상의 본질을 주목하거나 응시함에 있어 주관을 떠나서 이루어짐 

- 시에서 '관조적'이라고 하는 것은, 시 속의 화자(話者)가 시에 개입하지 않고 그저 서술만을 하는 것.

- 모더니즘 미학의 자율성, 순수성 원리를 이루는 개념

- 지난 7,80년대를 풍미한 미학적 개념이지만, 90년대 이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포스트모던 미학에 의해 폄하되었으나, 우리 전통적 예술의 고유한 원리로 인식하고 복원시키려는 움직임들이 일어남.

- 특히 오늘의 무질서한 조형적 질서에 대한 반작용 및 균형추로서의 가치가 재발견되고 있음.

 

3) 오늘의 관조적 회화의 양상

1) 절제와 반복------------(박기원, 김미형), 

2) 물성과의 상호작용-------(김기일), 

3) 사유와 행위 ---------- (김춘수) 

4) 물성과 리듬 ---------- (한은선), 

5) 간결 구조와 역설 ------ (이계원, 박현주), 

6) 집합과 변화 ---------- (김영길) 

7) 절제 속의 은유 -------  (변선영, 박유아), 

8) 재현 속의 은유 -------  (최 욱), 

9)환영과 사유 ----------  (박은선). 

 

 

4) 오늘의 관조, 다른 시대와의 차이

- 특히 지난 70년대 미니멀 계통의 회화와 다른 점

 

1) 집단적 개성으로부터 탈피한 작은 단위의 담론에 역점

2) 고답적이고 현학적인 관조미학에서 탈피한 다양성

3) 관객과의 상호작용 및 대화에 역점

 

5) 참여작가

  김기일 김미형 김영길 김춘수 박기원 박유아 박은선 박현주 변선영 이계원 최욱 한은선. 

 -이상의 젊은 역량의 12人작가를 주체로 하여 작가1인당 10M이내의 벽면공간을

  개개인의 개성이 실린 작품들로 전시공간이 이루어진다. (1층당 3-4인의 작가)

 

■ 전시기간 : 2004년 3월 10일 (수) - 3월 23일 (화)

■ 전시장소 : 선 아트센터 ․ 선화랑

■ OPEN : 2004년 3월 10일 (수) 오후 5시 선아트센터 ․ 선 화랑

■ 별 첨 :  작가약력, 작가노트(평문), 전시기간내 ‘작가와의만남’ 안내문 

■ 담당큐레이터 : 박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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