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햇살이 쏟아지는 5월은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저희 인사갤러리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정일 선생님의 새로운 그림 60여 점으로 지하 2개관과 1ㆍ2ㆍ3층 각 1개관, 총 5개관으로 구성된 인사갤러리 전관을 5월의 햇살처럼 따뜻하고 향기롭게 채우려 합니다.
색을 연주하듯 팔레트 위에서 세심하게 혼합하여 건져 올린 정제된 색채와 특유의 곡선 이미지, 그리고 그것이 빚어내는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 같은 동화적 감수성이 배어있는 몽환적 서사의 세계…. 이렇게 요약되던 작가의 화풍에 최근 들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 책거리 그림 등 한국적 형질이 반영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책거리 그림이 놓이던 민화의 자리에 자신의 정물화를 오버랩시킴으로써, ‘유럽적인 분위기’로 제한되던 화풍에 유연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대규모 기획 초대전을 마련한 인사갤러리의 정일展은 정일 선생님의 스물아홉 번째 개인전이기도 합니다. 인사갤러리 전관에서 오는 5월 4일(수)부터 16일(월)까지 개최되고, Opening Reception은 5월 4일(수) 오후 5시에 열립니다. 정일展을 위해 귀사의 소중한 지면을 할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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