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05-07-13 ~ 2005-07-25
오천학
02-733-4867
오천학의 도예전이 오는 7월 13일부터 25일까지 통인옥션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지난 20여 년간 오천학은 줄곧 자연과 일상을 주제로 자유로운 구상과 표현을 통한 독자적 작품세계를 펼쳐왔다. 나무와 돌, 새, 그리고 개구리, 달팽이, 매미 등의 곤충을 등장시켜 자연 속 풍경을 묘사해온 그는 자연의 형태를 고스란히 담아 구상을 빚는가 하면, 또한 자연을 유연한 곡선의 구성으로 추상을 조형하기도 한다.
구상과 추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연을 응용한 그의 작품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것이라면 기교에 의한 억지스러움이 배제된 채 오직 고요함과 담담함이 드러난다는 점이다. 구상이든 추상이든 하나 하나를 자세히 들여다보기에 앞서 그의 작품에 흐르는 유연한 곡선에 의한 구조적인 공간감은 편안함을 전해준다. 비틀거나 접거나 절단한 부풀린 곡면체는 율동감과 긴장감을 유발하며, 교차시키고 접합한 부분의 이미지들은 자연과 교차하는 우리의 삶이 그의 작품 곳곳에 스며있음을 보여준다.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등지에서 100여 차례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그의 작품은 한국의 도자엑스포센터(이천)과 금호미술관(서울), 일본의 FORMES 화랑(동경), 중국 청화대학 박물관(북경), 미국의 Kalamazoo Art Center(미시건) 등지에 소장되어 있다. 동아대학교(부산) 교수, 미국 Western Michigan University와 중국 Nanjing Nomal University의 교환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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