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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을 생각하면 떠올릴 수 있는 우거진 열대 우림의 숲, 화려한 색깔의 꽃과 나무들, 끔찍한 파충류들이 튀어 나올듯한 호수와 물속 생물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내는 으스스한 그림자들. 또한 정글은 밀림의 왕 타잔과 그의 친구 치타가 함께 뛰노는 곳이며, 어릴 적 ‘정글북’이라는 동화를 통해 만났던 지혜로운 곰 발루와 검은 표범 바기라와 함께 어울려 놀던 신나는 상상 속 놀이터이기도 하다. 

전시장은 김주연, 서희화의 조각 설치, 박형근의 사진, 안윤모의 회화와 설치, 이수연의 3D 홀로그램, C.L.P의 라이트 설치, 라르스 라이페르스Lars Reiffers의 회화 작품으로 이루어 진다. 관람자들은 각각의 작품들 앞에서 갑자기 정글 속에 혼자 떨어진 듯한 기묘한 느낌이 들기도, 혹은 동물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관련행사

교육프로그램:
1. ‘뚝딱 뚝딱 다시 태어나는 정글’ - 내가 만드는 정글 속 동물들
일 시 : 8월 12일 (금) 오후 2시-5시
강 사 : 서희화 (조각가)
대 상 : 초등학교 3,4,5학년 (15명, 선착순 접수)
참가비 : 3만원(재료비 포함)
내 용 :
- 웰컴 투 더 정글: 전시장에서 듣는 정글 이야기
- 내가 만드는 정글 속 동물들: 전시 참여 작가인 서희화 선생님과 함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쓰지 않는 도구들과 폐자재들을 이용하여 전시장에서 만난 정글 속 동물들 또는 만나고 싶은 동물들을 만들어 본다.
- 다시 태어나는 정글: 자신들이 만든 작품들을 전시장 속 정글에 배치 & 전시 하고 사진 촬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2. ‘재미있고 신기한 정글 속 곤충의 세계’
일 시 : 8월 19일 (금) 오후 2시-5시
강 사 : 이준구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강사)
대 상 : 초등학교 3, 4, 5학년 (15명, 선착순 접수)
참가비 : 3만원(재료 및 기구비 포함)
내 용 :
- 웰컴 투 더 정글: 전시장에서 듣는 정글 이야기
- 재미있고 신기한 곤충의 세계:
1) 전시장에 마련된 곤충 표본을 보면서 나비와 나방을 구분하는 방법, 벌과 파리를 분류하는 법 등의 곤충들을 분류하는 방법과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의 곤충들의 생태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강의.
2) 현미경을 통해 확대해서 본 나비의 인편이나 잠자리의 날개, 더듬이와 다리 등신기한 곤충의 모습을 수업을 통해 만난다.
- 곤충 박사-미술박사 :
수업 시간에 배우고 본 곤충의 미세 세계를 미술 표현 방식인 점묘법으로 확대해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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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 투 더 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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