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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송은미술대상전 개최 - 대상 김희정(입체)

송은문화재단(유상덕 이사장)은 이번달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제5회 송은미술대상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평면 부문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희정 작가의 ‘그 지도’을 비롯한 8점의 수상작들과 함께 입선작을 포함, 총 4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수상자 8명에 대한 시상식은 전시 개막일인 26일에 열린다.

▶대상/ 김희정(입체) ▶미술상/ 임태규(평면_한국화), 정보영(평면_서양화), 정용국(평면_한국화) ▶지원상/ 류지선(평면_서양화), 이영조(평면_서양화), 이정희(평면_서양화), 정진용(평면_한국화) ▶입선/ 정세라(평면_서양화) 外 41명

송은미술대상전은 기존 공모전이 지닌 문제점을 극복하는 한편 젊은 작가들에게 공정한 지원기회를 제공코자 지난 2001년 시작됐다.

상금은 대상 1명에게 1500만원, 미술상 3명에게 각 1000만원 그리고 지원상 4명에게 각 500백만원씩 지급된다. 한국 국적으로, 최근 3년 이내에 개인전 한 번 이상 개최한 만 40세 이하의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출품료는 없다. 내년도 공모전 포트폴리오 접수는 오는 11월 22～23일 양일간이다. (02)527-6282

(송은문화재단은 삼천리그룹 창업자의 한 분이신 故 송은 유성연 전 이사장이 기업으로 이룬 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젊고 유능한 미술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89년에 재단을 설립하였다. 함경남도 함주 출신인 故 유성연 전 이사장은 6.25 때 월남해 55년부터 삼천리연탄을 창업하고 93년부터 99까지지 삼천리그룹 명예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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