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국내 유명원로,중진작가 41명
서울메트로미술관 개관기념전
2005. 11. 16(수) – 11. 30(수)
opening : 2005년 11월 16일(수) 오후 3시
서울 메트로 미술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지하1층)
전시작가_국내 유명원로,중진작가 41명
작 품 수_회화작품 80점
초대작가 명단
한국화
곽석손, 김무호, 김영철, 김옥진, 민경갑, 민이식, 박항환, 송계일, 송수련, 심경자, 이민주, 이종상, 이철주, 임효, 전영화, 하철경, 한진만, 한풍열
서양화
김춘식, 김흥수, 노재순, 박광진, 박용인, 박일용, 서승원, 성백주, 신종섭, 양계탁, 이남찬, 이두식, 이종현, 이태길, 이혜주, 임종만, 정문규, 최낙경, 최예태, 황영자, 황정자
서예
정태희, 조종숙
지구촌시대의 국제적인 대도시들은 이제 경제적 번영이 아닌 문화적 자존심으로 21세기를 선도하려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수도인 서울도 이러한 문화적 자존심면에서 그 어느 국제도시에 뒤지지 않을 만큼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공존하며 풍부한 창조적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가장 중심부인 경복궁역에 서울메트로미술관이 개관되는 것은 경복궁이라는 역사적이며 전통적인 건축공간과 가장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교통수단의 장소로서 지하철역을 미술관이라는 문화예술적인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융합, 조화시킨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한 서울메트로미술관은 수많은 대중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역내에 마련됨으로써 서울 시민들과 나아가 서울을 찾는 세계시민들에게 항상 열려있고 사랑받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개관기념전은 국내의 유명작가들이 다수 참여하게 되어 ‘서울메트로미술관’ 개관의 의미를 더욱 빛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속으로 도약하는 ‘문화예술의 도시 서울’과 함께 서울메트로미술관도 문화예술적 웅지를 펼치며 힘차게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서울시장 이명박 드림
우리의 역사적, 문화적 기념비인 경복궁을 중심으로 한 인사동, 사간동 문화예술지역에 또 하나의 미술관이 태어났습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 위치한 '서울메트로미술관'은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가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루 5만여명에 달하는 시민이 경복궁역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메트로미술관이 단순한 미술전시공간의 기능을 넘어 수많은 대중들이 쉽게 접근하고 머무를 수 있는문화적인 휴식공간이자 고금의 다양한 문화예술 컨텐츠를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메트로미술관이 지닌 이러한 풍부한 문화적 잠재력을 일깨우는 첫번째 개관행사로서 '서울메트로미술관 개관기념전'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번 개관기념전은 국내의 대표적인 유명원로,중진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서울메트로미술관을 수도권, 경인지역 시민,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시킬 '문화예술교육의 장'이자
경복궁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수준 높은 미술문화를 선보이고 이해시킬 수 있는 '문화외교행사의 장'으로 변모시킬 것입니다.
바야흐로 문화의 세기 속에서 '서울시민의 발'인 서울시 지하철의 경복궁역에 둥지를 튼 서울메트로미술관은 예술의 꽃이 피어나는 개관기념전과 함께 그 문화적 비젼을 힘차게 열어나갈 것입니다.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강경호 드림
21세기는 문화예술이 한 국가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힘이 될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라 할 것입니다. 여기에 발맞추어 서울지하철공사에서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 ‘서울메트로미술관’을 시설개선 등을 통해 새롭게 개관하게 됨은 지하철공사의 시민을 위한 문화마인드를 현실로 보여주는 일대 대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와 문화가 호흡하는 경복궁역에 이렇듯 훌륭한 전시관 개관을 통하여, 시민에게는 문화와 휴식을 예술인들에게는 창조적 에너지를 대중과 교감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서울메트로미술관’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삼 확인할 수 있는 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개관기념전은 국내의 유명원로, 중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서울메트로미술관’의 잠재된 힘과 수준 높은 미술문화를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에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현장에서 시민과 예술인이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하여, 교감하고 서로 어우러져서, 문화예술이 특정한 집단의 향유물이 아닌 사회집단구성원의 공유물임을 전파시키는 장으로서 자리매김 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그동안 본 작품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서울지하철공사 강경호 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하 철 경
주 최_서울메트로 │ 주 관_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