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야수주의 운동의 미술사조를 조명하는 대규모 전시
20세기 최초의 미술운동이자 색채혁명이라는 불꽃 같은 그러나 지극히 짧았던 생을 마감한 야수주의 운동의 미술사조를 조명하는 대규모 전시이다.
야수주의(Fauvism)는 1904-1908년 사이에 일어난 20세기 최초의 미술운동이다. 짧은 기간동안에 생성과 소멸을 마감한 야수주의는 근대 미술의 태동을 알리는 중요한 운동으로 20세기 미술혁명의 시작을 알렸다는 점에서 중요한 미술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본 전시는 미술사에서 있어서 처음으로 자연의 모방에서 벗어난 작업을 이룬 야수파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작품이 훗날 현대 미술에 끼친 영향을 조명하고자 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예술가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떻게 야수파 화가들을 통해 새롭게 전개되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 이다. "색채에 취한" 야수파 작가들은 하늘은 늘 푸르다고 인식해 온 일상의 관념을 파괴하고 원색적이며 강한 감성적 색채로 자연을 표현함으로써 사물을 보는 시각의 혁명을 가져왔다. 본 전시는 색채회화의 선구자인 마티스를 중심으로 드랭, 블라맹크, 뒤피, 루오, 반 동겐 등 야수파에 등재된 모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란한 색채의 세계로 대중들을 초대한다.
색채회화의 선구자 마티스마티스는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미술의 두 쌍벽을 이루는 작가이다. 마티스는 색채를 피카소는 형태를 통해 미술사의 혁명을 이끈 거장들이다. 프랑스 태생의 작가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는 야수주의의 선구자로서 색채회화의 혁명을 일구어낸 위대한 예술가이다. 사실주의 적인 회화 기법을 버리고 작가의 느낌과 감성을 통해 색을 표현하는 새로운 회화세계의 선봉장이 됨으로써 20세기 미술의 다양한 창작의 효시를 만들었다. 색채에 심취된 그는 85세의 일기동안 오직 색과 형태의 새로운 기법들- 콜라쥬와 종이자르기 등- 을 통해 대중에게 색채를 통한 환희와 은총을 선사해준 20세기의 진정한 색채의 마술사 였다.
"나는 대중들이 "이건 그리기 쉬운 그림이야"라고 말하는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마티스의 그림은 그래서 우리에게 그렇게 친근하게 다가와 있다.
야수주의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2005년은 야수주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다양한 전시들이 야수주의의 발생지인 남불의 시골항구마을 "꼴리유르"로 부터 마티스의 고향 마을 등 야수주의 작가들의 출생지에서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본 전시는 프랑스에서 금년에 열린 주요 야수파 전시 가운데 남불 지중해의 휴양도시이자 마티스를 비롯한 야수파 주요 작가들이 즐겨 체류한 셍 트로페(Saint-Tropez) 미술관에서 열린 "야수주의 의 광채"전을 바탕으로 야수파의 주역들과 남불의 야수파 작가들을 총 망라한 초대형 야수파전시로 구성하였다.
현란한 색채와 단순화 된 형태를 창조한 마티스의 작품들 전시는 마티스의 작품으로부터 시작된다. 색채회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마티스의 작품은 야수파시기에 국한되지 않고
전 시기를 망라한 작품이 보여진다. 1898년 야수파의 서곡을 알리는 색채실험의 풍경화 작품 <코르시카의 풍경>으로부터 1946년 "종이 자르기"기법을 알리는 4미터 길이의 초대형 작품 <오세아니아, 바다>(1946-1947) 작품에 이르는 시기별 주요 작품들이 색채회화의 선구자로서 또 단순화된 형태를 만드는데 귀재였던 마티스의 예술성을 면밀히 보여줄 것이다.
유화 작품 외에 추가로 전시되는
20여 점의 마티스의 드로잉과 판화 작품은 1920년대 주로 제작된 작품들로
니스의 마티스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 중 마티스 드로잉의 진수를 보여주는 감성적이고 선의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되어있다.
야수파 작가들의 작품은 그 규격에서 거의가 소형작품이 위주를 이룬다. 그만큼 색채혁명의 시대에 작가들의 작품 제작을 용이하게 하는데 작은 크기의 캔버스가 활용이 쉬웠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색채혁명의 주역들을 통한 역사의 재현 마티스 작품과 더불어 1905년 살롱 도톤느(Salon d'Automne, 가을살롱) 전에 출품하여 야수파라는 명칭을 탄생시킨
마티스와 앙드레 드랭, 모리스 드 블라맹크, 반 동겐, 장 푸이, 망겡 과 같은 야수파의 주역들의 역사적인 현장작품을 통해 그들의 불꽃 같은 모험시대의 그림들이 전시되며 이어 각 작가별로 대표되는 작품들이 색채혁명가들의 화려한 색채세계를 보여준다.
유럽의 25군데 콜렉션의 순수 유화 작품 만 100여 점이 전시파리의 퐁피두 센터 근대미술관, 파리 시립미술관, 니스 마티스 미술관, 셍 트로페 미술관, 트르와 미술관 등의 프랑스 소장품으로부터, 스위스, 벨기에 등 유럽의 주요 야수파 작품 소장처 25곳으로부터 모은 1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는데 이 중 순수 유화작품만 100여 점에 이르면서 단일 전시사상 유화작품의 수가 100여 점에 달하는 전시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문 내용이다.
서양 미술사조를 다룬 국내 최초의 정통파 전시이번 전시에 단연 돋보이는 작품은 국내에 한번도 선 보인 적이 없는 야수파 작가들의 역사적인 걸작들이다. 대다수의 작품들이 국내에 공개된 적이 없는 작품들이며 특히 서양미술사의 한 흐름을 다룬 전시는 국내최초 전시이다.
야수파화가들을 집대성한 세계 최초의 전시본 전시는 세계 어느 미술관에서도 단 한번도 시도한 적이 없는
야수파에 등재된 작가 20명을 총망라한 유일무이한 전시이다. 기존의 야수파관련 전시는 주요 작가에 국한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전시는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뜻 깊은 전시인 만큼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주요작가 뿐만 아니라 미술사에서 다소 소외된 그러나 야수파를 논 할 때 빠뜨릴 수 없는
"프로방스의 야수파 화가들"까지 한데 모은 명실상부한 야수주의의 대축제 마당이다.
전시 구성 작가 (총 20명) 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1869-1954)
모리스 드 블라맹크 (Maurice de Vlaminck, 1876-1958)
키스 반 동겐 (Kees Van Dongen, 1877-1968)
라울 뒤피 ( Raoul Dufy, 1877-1953)
앙드레 드랭 (Andre Derain 1880-1954)
조르쥬 루오 (George Rouault, 1871-1958)
알베르 마르케 (Albert Marquet, 1875-1947)
앙리 망겡 (Henri Manguin, 1874-1958)
에밀 오똥 프리에즈 (Emil Othon Friesz, 1879-1949)
장 푸이 (Jean Puy, 1876-1960)
샤를르 까무엥 (Charles Camoin 1879-1949)
루이 발타 (Louis Valtat, 1869-1952)
모리스 마리노 (Maurice Marinot 1882- 1960)
르네 세이소 (Rene Seyssaud 1867 - 1952)
루이 마띠유 베르디랑 (Louis-Mathieu Verdilhan 1875- 1928)
오귀스트 샤보 (Auguste Chabaud 1882 - 1955)
피에르 지리유 (Pierre Girieud 1876- 1948)
앙리 르바스크 (Henri Lebasque 1865 - 1937)
알프레드 롱바르 (Alfred Lombard 1884 - 1973)
피에르 보나르 (Pierre Bonnard 1867 - 1947)
작 품
약 120여 점 (회화 100점 및 종이 작품)
주 최_서울시립미술관, 서울경제신문, SBS
후 원_문화관광부, 주한 프랑스대사관
특별후원_㈜한국일보사
협 찬
SK텔레콤, SK주식회사, Posco, 대한항공, 웨스틴 조선호텔, 푸른 저축은행, 신한금융그룹, 현대모비스, KT
작품 대여 주요 미술관
마티스미술관(니스), 파리 시립미술관, 트르와(Troyes) 근대미술관, 툴롱(Toulon) 미술관, 셍 트로페(Saint-Tropez) 미술관, 앙드레 말로 미술관(르 아브르), 로안느(Roanne)미술관, 조르쥬 루오 재단, 트리튼 재단(네덜란드), 퐁피두 센터(파리)등
전시 커미셔너 : 서순주 박사 (미술평론가, 샤갈 전시 커미셔너)
전시 자문
장 폴 모네리 (프랑스 셍 트로페 미술관장)장 미쉘 포레이 (프랑스 국립 미술관 총 감독관)
관람료
성 인 : 10,000원
청 소 년 : 8,000원
어 린 이 : 6,000원
단 체 (20인 이상)
성인:9,000원, 청소년:7,000원, 어린이:5,000원
무료 입장 : 7세 미만 및 65세 이상
관람시간
평 일 : 10시 - 21시
토, 일 및 공휴일 : 10시 - 18시
휴 관 : 매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