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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1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본 전시는 독특한 재료를 이용한 전시
충무갤러리 개관1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본 전시는 독특한 재료를 이용하는 5명의 작가로 구성된다. 각종 곡류(이동재), 자개(박희섭), 지우개가루(류지선), 접착메모지/Post-it(이정승원), 구슬(송종림)과 같이 전 에는 미술의 재료로 편입될 수 없었던 것이 어떻게 조형작품 안에 녹아들어 있는지 알아보는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다.












오브제 만찬
현대사회는 산업의 발달에 따른 부산물들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공산품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미적인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기에 조형예술분야에 형질의 변화 없이 직접적으로 반영되기도 한다. 이렇듯 현대미술이란 명칭 하에 작가자신의 취향과 구미에 따라 소화시킬 수 있는 재료군들의 범위는 무궁무진해졌다. 이번전시 “만찬” 참여하는 5명의 작가가 선택한 맛있는 재료들(오브제)의 재구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는 아직도 난해하기만한 현대미술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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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관 1주년 기념:재료미학-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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