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국립현대미술관(관장 金潤洙)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동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국내외 입주작가 총 25명이 모두 참여해 입주기간 동안의 창작성과를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오픈스튜디오’ 행사를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2002년 개관한 창동미술스튜디오는 올해로 4기 입주작가를 배출하며, 특히 올해는 ‘아시아 작가 초청 프로그램 (Asian Artists' Fellowship Program)'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온 5명의 아시아 작가들이 1년 동안 함께 생활하며 작업하였고, 국제교환입주의 기회도 크게 확대되어 네덜란드, 중국, 독일, 싱가포르, 핀란드 등 6개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국내 입주작가들의 해외 진출의 기회도 넓어지게 되었다.
이번 “2006 오픈스튜디오 도큐먼트 창동”에서는 미술가들의 작업을 기록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고하여, 작업의 결과물을 제시하는 오픈스튜디오 방식보다는 작업의 프로세스, 즉 과정을 기록하고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데 포커스를 맞추었다.
작가들은 자신의 작업실에 투영된 본인의 자화상을 스스로 연출, 한 사진가의 건조한 앵글 속에 담겨 작가 정체성을 표출한다. 그와 동시에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의 입주 과정 중 이 공간에서 만나 가까이 소통해 온 평론가, 큐레이터, 동료작가들과 함께 작가와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공개한다.
8월 18일(금)에는 오픈스튜디오 개막과 함께 6시 30분부터 김기환 감독이 제작하고 입주작가 및 관련 평론가들이 참여한 ‘다큐멘터리 창동’ 필름 상영회가 진행되며, 14개의 개별 작업실과 전시실, 복도 등 스튜디오 외부에 25명 입주작가의 작품 및 프로젝트가 전시된다.
한편, 개막식에 방문한 일반인 및 미술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뒷풀이 행사와 이진준 작가의 사운드 퍼포먼스 ‘Between the Bars’, 유지숙 작가의 ‘Jumping Photo Project’ 등 색다른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단순한 신비주의를 넘어, 예술가에게 집중해서 작업할 수 있는 공간, 더불어 국제적인 교류와 리서치, 토론, 피드백이 가능한 환경이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변함없이 국제적인 시각 예술가들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도큐먼트 창동”은 또한 그러한 새로운 작가 환경의 중요성을 시각화하여 다양한 담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2006 창동미술스튜디오 4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도큐먼트 창동
2006. 8. 18 (금) - 8. 20 (일)
- 8. 18 (금) 18:00
- 8. 19 (토) ~ 8. 20 (일) 10:00-18:00
창동미술스튜디오
개막식 일시 및 장소 : 2006. 8. 18 (금) 오후 6시 창동 미술창작스튜디오
개막식 및 작가별 스튜디오 개방ㆍ관람 / 18:00-
‘다큐멘터리 창동’ 필름 상영 / 18:30-19:00 /전시실
뒷풀이 행사 (BBQ 파티) / 19:00-21:00 / 야외조각장
퍼포먼스 / 19:00-/ 작업실
- 이진준 사운드 퍼포먼스 ‘Between the Bars’ / 19:00-/ 101호 작업실
- 유지숙 ‘Jumping Photo Project’/19:00- / 203호 작업실
참여작가(총 25명)
장기입주 작가(9명)
권기범, 김재옥, 이문주, 이광호, 안원태, 나진숙, 이강원, 진시영, 이배경
아시아 작가 초청 프로그램 (2명) :
앙키 푸르반도노 (인도네시아), 조보평 (중국)
단기입주 작가(12명) :
강서경, 이상원, 김영훈, 임선희, 서윤희, 이상희, 이진준, 유지숙, 알란 반에브리, 올리비아 흐레빅, 킴수 테일러, 우느르 레이프스도티흐
국제교환작가(2명) :등 이푸 (중국), 스티븐 빈크눅 (네덜란드)
창동 오픈스튜디오 개막식 관람객을 위한 무료 서틀버스 운행
인사동(안국역 1번출구, 광하문방면 도보 20M 풍문여고 앞)→창동스튜디오: 8.18(금) 5시출발
창동스튜디오→인사동(안국역 1번출구) 8.18(금) 8시 30분 창동스튜디오 앞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