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인미공 화두: 생각은 입에서 만들어진다
2006년 11월 10일(금) - 12월 10일(일)
오프닝 2006년 11월 10일(금) 오후 5시
전시_빅반데폴, 정혜승
워크숍_빅반데폴 TMT 워크숍
토크_샤우팅 세션
출판_아티스트 북
인미공 화두
"인미공 화두"는 매년 시각문화와 사회 전반의 긴박하고도 필요한 이슈를 주목하여 살펴보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사미술공간이 마련한 “복합형” 프로그램이다. 작가들이 전시에서 제기한 "화두"를 이어받아 관객들이 다각도로 성찰해 볼 수 있도록 몇가지 형식의 프로그램을 연계, 제공함으로써 이슈의 심화와 확장을 꾀한다.
2006년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거주하는 작가그룹 빅반데폴과 서울의 작가 정혜승이 참여하여 전시, 워크숍, 토크, 출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올해의 화두를 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의 화두는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는 시장 중심의 가치를 예술가의 입장에서 재고해보기 위해, 또 다른 경제가치와 구조 그리고 주체를 제안해보는 것이다. 여기서 “생각은 입에서 만들어진다”는 문장은 이러한 대안경제에 관한 다양한 접근방식과 구체적인 성찰의 방법들을 모색해보기 위해서 인미공이 던지는 일종의 "화두"이다.
어떤 체제 하의 어느 사회건 모든 인간관계는 유한한 재화에 대해 합리적인 마인드로 이익 극대화를 꾀한다는 "경제적" 논리로 구조화 되어 있다. 서글프지만 이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문제는 다양한 경제 주체와 환경, 재화의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경제 논리가 시장 만능, 시장재, 시장 노동만을 가치 있다고 획일화 시키는데 있다. 과연 인간의 모든 행위는 경제적 행위인가. 사회적 주체는 경제적 주체와 동일자인가. 기존 경제원론과 현실경제가 어떻게 우리 생각과 행동, 일상을 점령, 왜곡하는가. 시장을 벗어난 활동은 비생산적인가. 반시장적인 생각은 어떤 경제구조와 어떤 경제활동을 창출하는가. 무엇보다 어떤 경제 주체를 요구하는가. 대안적 경제사고가 문화예술창작주체에게 제안하는 새로운 가치와 태도는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의식 전환과 자기 단련을 요구하는가 등등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던져보는 화두가 될 것이다.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