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작가
2007-02-14 ~ 2007-04-22
마리노 마리니
02-368-1414
"우리시대는 비극적입니다.
나는 평온할 때조차도 그 평온함이 계속 유지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죠.
그렇기에 나의 작품 속에 나타나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 속에는 비극에 대한 경고가 들어 있습니다.
이 비극적으로 전개되는 우리 시대에 대한 이야기 속에 말이죠."
- 마리노 마리니 -
2차 세계대전의 비극을 경험하고 그러한 비극의 원인이 인간으로부터 초래되었다고 판단했던 마리노 마리니(1901-80)는 작품 속에 이러한 불안의 시기에 인류가 직면한 비극적 상황을 담아내고자 한다.
《마리노 마리니 : 기적을 기다리며》전은 불안과 고통의 20세기를 살며 자신이 통찰한 인간성과 이 시대가 드러내는 비극성을 작품을 통해 승화시켜낸 마리노 마리니의 작품세계의 본령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마상, 초상, 포모나의 세 가지 주제로 크게 분류하였다.
“기마상 조각”을 통해서는 불안과 고통의 세기인 20세기에 인간이 직면한 비극을, “초상조각”을 통해서는 그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개별적인 인간의 초상을 통해 구현된 시대의 초상을, 마지막으로 비극의 시대에도 여전히 자연이 갖는 치유의 힘을 믿고 그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 “포모나 연작”을 통해서는 기적을 기다려야 할 정도의 비극적 불안 속에도 희망의 싹은 여전히 존재함을 살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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