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균

이종상
4.6 - 5.20 대전시립미술관

한국미술의 자생성을 중심으로 원형상이라는 주제를 오랫동안 다루면서 한국현대미술의 한 획을 그었던 일랑 이종상 선생의 작품세계 전반을 보여주는 이종상 전이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근대 이후 정체성의 혼란 가운데에서 외압이나 모방에 의해 형성된 미술이 아닌 자생적 미의식을 근간으로 전통의 계승과 새로운 미술문화의 창조라는 관점에서 동유화, 닥지화, 장지화 등 표현양식과 원형상과 독도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하나의 맥락에 볼 수 있어 이종상 예술 세계를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아트가이드 2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