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북한작가 선우영의 자연에 대한 애정이 담긴 풍경화, 동물화와 이숙자의 보리밭 시리즈, 이브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음.
갤러리 北 개관 1주년 기념전
남북 대표작가 2인전, 선우영ㆍ이숙자 展
국내 최초 남북 대가의 예술적 만남북한 미술을 소개하는 갤러리에서 나아가 남북 예술의 교류의 장으로 그 역할을 더해가고자 갤러리 北 개관 1주년 기념전은 남북 대표작가 2인전으로 마련됐다. 분단 이후 각기 다른 방향으로 예술을 다루고 발전시켜왔으나, 그 뿌리는 함께 하고 있기에 이러한 기획전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미술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북측 미술은 그 목적이나 사상 때문에 사실주의에 치우쳐 있는 경향이 있으나, 사실주의는 어느 나라 미술에서도 찾을 수 있는 경향이다. 차이점만을 찾아 접근하기 보다는 공통점을 찾고 그 후에 차이점을 찾는 접근 태도는 공통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 남북의 예술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남북 세필화 대가의 만남은 북측 미술을 좀 더 친숙하게 느끼게 하고 예술적 견지에서 해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북측 작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북측 작품만을 단독으로 다루는 전시는 점점 그 횟수가 더해지고 있지만, 남북 대가의 만남을 기획하여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신력 있는 북한 전문 갤러리로서 기획한 이번 전시는 남북 문화교류의 포석이 될 것이다.
남북 세밀화 대가의 시각을 한자리에서 조망이번 전시에서는 북측 작가 선우영과 남측 작가 이숙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선우영의 작품은 밀도 있게 작업한 주제화, 풍경화, 동물화가 대표적이다. 그 중 자연에 대한 애정을 진실한 감성으로 화폭에 담아낸 풍경화 작품과 이숙자의 과거작과 대표작인 이브시리즈와 보리그림을 통해 우리는 두 작가의 감성과 필치를 비교할 수 있다. 각기 표현의 대상은 다르지만, 섬세한 필치와 작가의 애정이 담긴 대상에 대한 진실성으로 두 작가의 만남은 하나의 연결고리를 가진다. 그 안에 녹아있는 작가의 개성은 남북을 뛰어넘어 예술가로서의 고민과 열정의 결과물이다.
<남북 대표작가 2인전 - 선우영ㆍ이숙자 展>은 남북 대표작가 각각의 작품에 담겨 있는 예술성에 주목하고, 사상과 환경을 뛰어넘은 예술적 언어로의 소통을 기대한다. 예술적 울타리 안에서 남북 대가의 만남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섬세한 감성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갤러리北-고품격 북한 미술 전시장
갤러리 北은 북한의 대표적인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남측에 지속적이고 상시적으로 소개하여 남북 미술의 간극을 좁히고자 탄생하였습니다.
만수대창작사 등 다양한 북한 미술단체와의 제휴로 공신력 담보
북한 최대 규모의 미술 창작 집단인 만수대창작사, 원로 작가 단체인 송화미술원 등과의 제휴를 통해 전시 작품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여 최고 수준의 북측 미술 작품들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개관 1주년 기념전 개최
2006년 6월 개관전 <만수대창작사 3人3色 展>을 시작으로 <북한 유화 展>, 근현대 한국미술의 거장 <일관 리석호 展>을 통해 북측 미술을 소개해온 갤러리 北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남북 대가의 예술적 만남을 선보입니다. 북측 미술을 소개하는 것에서부터 남북의 문화적 교류에까지 그 역할을 확대해가려는 갤러리 北의 의미 있는 행보를 지켜봐 주십시오.
갤러리 北의 전시
만수대창작사 3人 3色-정창모,선우영,탁효연 2006. 6. 14 - 9. 15
북한 유화전-송찬형,유흥섭,최제남 2006. 9. 22 - 12. 15
일관 리석호전 2007.1.2 - 3.30
관람안내
관람시간 : 월-금 10:00-19:00 (주말휴관)
찾아오는 길
호암아트홀(중앙일보 건물) 로비 1층
2호선 시청역 9번 출구 도보 3분ㆍ5호선 서대문역 6번 출구 도보 7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