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07-08-07 ~ 2007-09-02
김상균 / 황인선 / 김연희 외 3인
02-2230-6600
1. 전시개요
1) 전 시 명 : 충무갤러리기획 "이탈(離脫)- 경계 넘나들기"
2) 전시장소 : 충무갤러리
3) 전시기간 : 2007. 8. 7 ~ 9. 2 (27일간)
4) 초대작가 : 김상균, 황인선, 김연희, 김영훈, 방인희, 홍정표
2. 전시내용 및 기획의도
미술, 이탈을 꿈꾸다...
충무갤러리기획 <이탈(離脫)-경계 넘나들기>전은 ‘간접성’과 ‘복수성’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이다. 현대미술은 복수예술이 가능한 간접성 때문에 일품예술이란 아우라를 벗어날 수 있었다. 또한 직접 그려 표현한다는 기본골격에서 벗어난 작가들은 매체의 다양화를 통해 범위를 확산시켜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어떤 범위나 대열 따위에서 떨어져 나간다’는 이탈의 의미처럼 이번 전시작들은 실험판화와 캐스팅기법을 넘나들며 그리지 않고 ‘떠내는’ 작업으로 전통미술의 경로를 이탈한다.
하나의 건축물을 만들듯 골조를 만들고 시멘트를 부어 형태를 떠내어 완성하는 김상균은 현대의 회색도시를 대변하며 자신만의 인공정원을 만든다. 간접성과 복수성을 내재한 대표적 장르인 판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김영훈은 같은 인물의 반복적 나열을 통해 자신 안에 내재된 또 다른 나를 찾아 나간다. 김영훈이 인물표현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했다면, 황인선의 정체성 찾기는 밥과 김치 캐스팅작품을 통해 이루어진다. 언어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음식문화의 의미를 해학적으로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음식처럼 일상적 소재를 극대화 한 방인희는 옷을 소재로 한다. 작가의 옷들은 올이 풀리고, 닳고, 얼룩져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천을 직접 찍어내는 콜라그래피 기법으로 촉각을 자극하는 독특한 작업을 완성한다. 예술은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말하는 홍정표는 익숙한 소재를 실리콘과 레진으로 직접 떠내는 작업을 보여주며, 마지막으로 김연희는 한지로 캐스팅한 물고기 떼를 천장에 매달아 바다 속을 유영하듯, 하늘을 날듯 이중적 공간상상이 가능하도록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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