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 개 요

작가: 프라작타 포트니스

기간: 3월 20일~4월 19일

장소: 갤러리 엠(gallery em)

시간: 화–금 10:00am–6:30pm, 토요일&공휴일 10:00am–6:00pm

오프닝: 3월 20일(목) 5:00 pm–7:00pm / 작가참석

■ 전시 취지

갤러리 엠은 2008년 첫 전시로 젊은 인도 작가 프라작타 포트니스의 회화와 설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몇 년 동안 급부상한 아시아 미술시장에서 중요한 획을 긋고 있는 인도의 이머징 아티스트 포트니스를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전시로, 회화뿐만 아니라 설치 작업을 함께 전시하여 그녀의 작품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키울 기회를 마련한다. 

육지나 바다를 통해 다른 나라들과 교류가 자유로웠던 인도의 지리적 위치는 자연스럽게 다른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이런 문화적 영향은 인도의 미술과 문화에 반영되었다. 특히 19세기 초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영국의 지배를 받아온 인도는 다른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서양의 문화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이는 기존에 존재하는 인도 자체의 문화와 접합되어 자신들 고유의 색깔로 재해석되며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인도의 현대미술 속에서도 발견되며, 오늘날 세계 미술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아시아 미술시장의 거듭된 발전은 우리의 관심을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뿐 아니라 인도 현대미술까지 확장 시켰다. 현재 인도는 수보드 굽타, 지티쉬 칼라드, 저스틴 폰마니 등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작가 군단을 배출하면서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미술 애호가들의 다양한 관심에 부응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를 통해 인도 현대미술을 이끌어갈 넥스트 제너레이션 아티스트 프라작타 포트니스의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작품은 섬세하고 아름답지만 그 속에 일상의 어두운 모습이 공존한다. 작가 포트니스와 그녀의 작품을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하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작업과 설치 작업 등 총 10여 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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