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무엇인지 몰랐을 때엔-
그냥 그리는 자체가 좋아서 책모서리나 공책 귀퉁이에 그려 댔다.
지금은, 머리로 그리는 그림보다 마음으로 그리는 그림을 그리고 싶고
인생 전체가 그림이란걸 알게 된다.
잘 그리는 그림 보다 좋은 그림을 그려야 됨이 화가의 몫인줄 안다.
눈을 뜨든, 감든, 꾸는 꿈조차 모두가 그림인 것을-
꽃의 아름다움을 빌려와 생각을 말했고, 꽃의 생(生)을 비유하여
방향 제시 하고져 하였다.
아름다워야 착하고 착해야만 진실해서, 진실한 삶만이 행복하다고,
해서 사랑과 평화의 씨를 뿌릴 수 있다.
하느님과 노아의 구원의 약속인 무지개가 뜨는 날을 굳게 믿으며
화가가 철학가보다 더한 차원으로 살아가야 됨을 알고는 있었다.
해서 개미보다 더 작은 소리로 나마 말하고져 했다.
당신은 이미 누군가의 꽃으로 살아 있고 가슴속에 핀 누군가의 꽃이라고-
해서 세상은 온통 꽃밭이라고-
화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오늘도 서툰 붓질에 작은 힘을 모은다.
2008.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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