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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두 중견대표작가 김홍주, 정광호 2인전이 4월 25일부터 5월 18일까지 24일간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natura 라는 전시명을 달고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 두 작가는 2005년부터 2008년 최근까지의 3여년간 작업 42점을 선보인다. 각각 김홍주 회화 21점, 정광호 조각 21점이다. 김홍주는 1945년 충북 회인에서 태어나 홍익대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나왔고 현재 목원대 미술교육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정광호는 1959년 대전에서 출생하여 서울대 조소과과 동대학원을 나왔고, 공주대 영상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회화란→조각이란→본질에 대해 묻다. 


 작가에게 있어 작업이란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문제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일이라는 점을 상기해 볼 때 모든 예술은 기본적으로 개념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인데, 특히 김홍주, 정광호 두 작가는 이런 예술의 기본적 질문에 충실한 개념적인 작가라고 할 수 있겠다. 김홍주는 70년대 중반부터 회화작품을 시도하여 80년대 말부터는 산수풍경, 인물상, 90년대 중반부터는 꽃을 모티브로 하여 비전통적인 화면구도, 과감한 배경생략, 하나의 잎이나 산수풍경이 화폭을 가득 채우는 배경과 이미지사이의 전복을 통한 대상의 비판적인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회화 자체의 본질에 대한 고집적인 탐구를 해오고 있다.

정광호는 94년부터 자신의 조각을 비조각적 조각(non-sculptural sculpture)이라 명명하고 조각이 갖지 않는 반대의 특성들을 작품에 도입하여 자신의 작업이 조각이 아님을 부정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작업이 조각임을 증명하는 역설의 아이러니를 통해 조각의 본질에 대해 탐구한다. 즉 꽃잎, 나뭇잎, 항아리 등을 모티브로 하여 조각적 특징이라고 하는 물질감이나 양감을 제거한 가는 구리선 작업을 통해 비조각적 상황을 연출함으로서 부정을 통한 조각의 존재방식을 주장한다. 즉 비조각적 조각이란 작가에게 있어 자기 부정과 자기 긍정의 동시적 표현인 것이다. 

 가나아트갤러리

한국의 두 중견대표작가 김홍주, 정광호 2인전이 4월 25일부터 5월 18일까지 24일간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natura 라는 전시명을 달고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 두 작가는 2005년부터 2008년 최근까지의 3여년간 작업 42점을 선보인다. 각각 김홍주 회화 21점, 정광호 조각 21점이다. 김홍주는 1945년 충북 회인에서 태어나 홍익대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나왔고 현재 목원대 미술교육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정광호는 1959년 대전에서 출생하여 서울대 조소과과 동대학원을 나왔고, 공주대 영상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회화란→조각이란→본질에 대해 묻다. 


 작가에게 있어 작업이란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문제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일이라는 점을 상기해 볼 때 모든 예술은 기본적으로 개념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인데, 특히 김홍주, 정광호 두 작가는 이런 예술의 기본적 질문에 충실한 개념적인 작가라고 할 수 있겠다. 김홍주는 70년대 중반부터 회화작품을 시도하여 80년대 말부터는 산수풍경, 인물상, 90년대 중반부터는 꽃을 모티브로 하여 비전통적인 화면구도, 과감한 배경생략, 하나의 잎이나 산수풍경이 화폭을 가득 채우는 배경과 이미지사이의 전복을 통한 대상의 비판적인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회화 자체의 본질에 대한 고집적인 탐구를 해오고 있다.

정광호는 94년부터 자신의 조각을 비조각적 조각(non-sculptural sculpture)이라 명명하고 조각이 갖지 않는 반대의 특성들을 작품에 도입하여 자신의 작업이 조각이 아님을 부정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작업이 조각임을 증명하는 역설의 아이러니를 통해 조각의 본질에 대해 탐구한다. 즉 꽃잎, 나뭇잎, 항아리 등을 모티브로 하여 조각적 특징이라고 하는 물질감이나 양감을 제거한 가는 구리선 작업을 통해 비조각적 상황을 연출함으로서 부정을 통한 조각의 존재방식을 주장한다. 즉 비조각적 조각이란 작가에게 있어 자기 부정과 자기 긍정의 동시적 표현인 것이다. 

 가나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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